일본마 아몬드아이, 윈브라이트 3월말 두바이 월드컵 터프, 시마클래식 예비등록

두바이공항에서 15분 거리 더 메이단 호텔과 경마장

일본중앙경마회 소속 경주마들이 3월 28일(토) 메이단경마장 두바이월드컵 데이에 열리는 잔디주로 G1 대상경주에 속속 예비등록을 하고 있다.

일본마 국제레이팅 1위 G1 대상경주 6승의 5세 암말 아몬드아이(Almond Eye)는 작년에 우승한 두바이 터프(Dubai Turf, G1, 1800m)와 두바이 시마 클래식(Dubai Sheema Classic, G1, 2410m) 등록을 마쳤다.

쿠니에다 사카에(国枝栄) 조교사는 두바이 원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앞으로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아몬드아이는 연말 그랑프리 아리마기념(有馬記念) 경마팬 투표에서 1위에 오르며 단승식 1.5배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지만 9착에 그쳤다.

현재 후쿠시마현에 있는 노던팜(Northern Farm) 텐에이(天栄)에서 방목을 하며 2020년 여왕좌 복귀를 노리고 있다. 여기는 종마목장이 아닌 경주마 훈련센터다. JRA 양대 트레이닝센터에 뒤지지 않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9년 가을 슈카쇼(秋華賞)와 재팬컵에서 2착을 한 같은 마방의 4세 암말 카렌 부케도르(Curren Bouquetd’or)도 두바이시마클래식에 등록했다.

12월 홍콩 바즈(Hong Kong Vase, G1, 2400m)에서 압승한 5세마 글로리 베이스(Glory Vase 영국발음 바즈)와 아리마기념 4착의 5세마 피에르망(Fierement)도 두바이시마클래식에 등록했다. 오제키(尾関) 조교사는 등록은 했지만 정식으로 출전이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작년 4월 홍콩 퀸엘리자베스 2세컵(QEII Cup, G1, 2000m)과 12월 홍콩컵(Hong Kong Cup, G1, 2000m)을 제패하며 2019년 JRA상 최우수 4세 이상 수말 부문을 수상한 6세마 윈브라이트(Win Bright)는 두바이터프에 예비등록을 했다.

윈브라이트의 올해 첫 출전경주는 사상 최초로 대회 3연패를 노리는 2월 마지막주 나카야마기념(中山記念, G2, 1800m)이다. 그 다음은 세 시즌 연속 홍콩 G1 제패가 걸린 4월 26일 퀸엘리자베스 2세컵을 검토하고 있다. 두바이월드컵이 중간에 있는데 무리해서 출전할 것 같지는 않다.

아몬드아이 우승 2019 두바이터프 

두바이월드컵 데이에는 G2 대상경주 3개와 G1 대상경주 6개 레이스가 시행된다.

잔디주로 G1은 두바이터프, 두바이시마클래식, 알쿠즈 스프린트(Al Quoz Sprint, 1200m) 3개 경주다.

모래주로 G1은 두바이 월드컵(Dubai World Cup, 2000m), 두바이 골든 샤힌(Dubai Golden Shaheen, 1200m), 아라비안 순종 경주마 출전 두바이 카하일라 클래식(Dubai Kahayla Classic, 2000m) 3개 경주다.

두바이월드컵 카니발 마지막날인 3월 7일 슈퍼 새터데이(Super Saturday)에는 두바이월드컵 전초전 알 막툼 챌린지 라운드3 (Al Maktoum Challenge R3, G1, 2000m) 대상경주가 시행된다. 2019년 돌콩이 3착으로 선전한 경마대회다.

메이단경마장 두바이월드컵 최고 기록은 2019년 사상 최초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선더스노우(Thunder Snow)의 2018년 대회기록 2분1초38이다. 올해부터 일본에서 씨수말로 사용된다.

두바이월드컵 2연패 썬더스노우 일본에서 씨수말 생활! 첫해 교배료는 250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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