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일요경마 대통령배 4연패의 부경 트리플나인 13개월만에 복귀전

대통령배 대상경주 4회 우승에 빛나는 한국경마 상금왕 트리플나인(Triple Nine)이 금주 19일 일요경마 부산경마장 Road to G1 챔피언십 제6경주(1등급 2000M 핸디캡)에 출전한다.

2018년 12월 6세 때 출전한 그랑프리 경마대회 우승 후 휴양에 들어간 트리플나인은 13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루는 것이다.

국내 레이팅 130의 트리플나인은 60kg의 부담중량으로 11두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원래 2019년 11월 3일 대통령배 5연패에 도전하기 위해 한달 앞서 장기휴양 주행심사를 받았지만 대회 직전에 양전구절만성증식성활막염(양쪽 앞다리 구절의 활막염이나 관절낭염이 만성적으로 진행된 상태)이 재발하여 출전을 포기했다.

11월 16일 주행심사에서 서승운 기수가 기승하여 다시 연습주행을 실시했지만 연말에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

연습주행 9번 트리플나인 추입 3착

한국 G1 대상경주 통산 5승의 트리플나인은 2017년 두바이월드컵 고돌핀 마일(Godolphin Mile, G2, 1600m)에서 11착을 했다.

블루치퍼의 오너이기도 한 최병부 마주의 트리플나인은 제주 이시돌 목장이 생산한 엑톤파크의 자마다. 부경의 명조교사 김영관 마방 소속으로 통산 31회 경주에 출전하여 15회 우승하며 약 42억4천5백만원의 상금을 벌여들였다.

김영관 조교사는 2019년 대통령배에서 뉴레전드(New Legend)에 키프로스 공화국 출신의 요아니스 기수를 태워 우승했다.

블루치퍼, 두바이월드컵 고돌핀 마일 도전

2020년 두바이월드컵 카니발 원정중인 블루치퍼(Blue Chipper)는 장거리 수송으로 멀미 증세를 보여 컨디션 회복중이다.

트리플나인에 이어 3월 28일 두바이월드컵 데이에 개최하는고돌핀 마일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월 29일 사우디 컵(Saudi Cup) 언더카드 경주인 리야드 더트 스프린트(Riyadh Dirt Sprint, 1200m) 예비등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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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결과 트리플나인 3착

일요일 Road to G1 챔피언십 부경 제6경주 결과 다실바 기수의 인기 2위(단승식 4.6배) 점보블레이드가 1착을 했다.

2착은 정도윤 기수의 인기 1위(단승식 1.7배) 뉴욕망치, 3착은 인기 3위(단승식 5.8배)의 트리플나인이 입상했다.

배당률은 복승식 3.2배, 쌍승식 11.1배, 삼쌍승식(9-7-5) 61.1배가 나왔다.

점보블레이드(부마: MINESHAFT, 모마: MUMBO JUMBO) 2019년 4월 이후 약 9개월만의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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