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액 상금의 경마대회 사우디컵에 143두 등록! 블루치퍼는 더트 스프린트

32개의 Group, Grade 대상경주 우승마 포함 8개 레이스에 964두가 엔트리!

사우디 자키클럽은 14일 세계 최고액 상금 2000만달러(약 230억원)를 자랑하는 제1회 사우디컵(Saudi Cup, 4세 이상, 더트 1800m)과 언더카드 총 8개 경마대회의 등록마를 발표했다.

2월 29일 수도 리야드(Riyadh)의 킹 압둘아지즈(King Abdulaziz) 경마장에서 개최되는 사우디컵에는 전세계 16개국에서 60명 이상의 조교사가 143두를 등록했다. 풀게이트 14두이므로 출전 경쟁이 치열하다.  

아랍종(Arabian) 경주마와 사우디 조교마 한정의 2개 경주와 터프(잔디) 3개 경주, 더트(모래) 2개 경주 포함 총 8개의 레이스가 시행된다.

8개 경주에 아르헨티나, 바레인, 일본, 한국, 폴란드, 터키, 미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총 964두를 등록했다. 중복 등록한 경주마가 많다.

등록비, 출전비를 포함하여 원정 비용까지 주최측이 부담한다. 8개 대회의 상금총액은 약 338억원(US$29.2-million)에 달한다.

사우디컵 우승상금은 총상금의 절반인 1000만달러(약 115억원)이며, 나머지 절반은 10착까지 배분된다.

사우디컵 데이(Saudi Cup Day) 티켓! 입장료 50달러, 뷔페 포함 패키지상품 650달러

사우디컵 등 모래주로 경주는 미국마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브리더스컵 입상마 등 대상경주 우승마 10두 이상이 등록했다.

Midnight Bisou, Maximum Security, McKinzie, Gift Box, Higher Power, Mo Forza, Seeking the Soul, Spun to Run, Tacitus, Tax 등이 대표적이다.

일본은 사우디컵에 6전 무패의 크리소베릴, 코파노키킹, 디아도라 등 8두를 등록했다.

2019년 영국을 주무대로 해외 4개국 경주에 출전한 일본의 6세 암말 디아도라(Deirdre) 진영에는 주최측이 초대장을 보냈다. 만약 출전한다면 모래주로는 첫 도전이다.

예비등록 리스트를 보니 한국은 사우디컵에 돌콩, 블루치퍼, 돌아온포경선, 문학치퍼, 투데이 5두를 등록했다.

총상금 150만달러의 리야드 더트 스프린트(Riyadh Dirt Sprint, 1200m)에는 백문백답, 블루치퍼, 돌아온포경선, 투데이 4두를 등록했다.

돌콩은 부상으로 국내에서 치료중이고 출전 가능한 말은 블루치퍼뿐인데 스프린트도 출전 경쟁이 치열하다. 일본은 이 경주에 7두를 등록했다.

https://twitter.com/thesaudicup/status/1217837800164294656

총상금 250만 달러의 잔디주로 3000m 레드씨(홍해) 터프 핸디캡(Red Sea Turf Handcap)은 터프경주가 메인인 유럽의 경주마가 돋보인다.

장거리 최강자 Stradivarius (Ire)를 비롯하여 Kew Gardens (Ire), Cross Counter (GB), Dee Ex Bee (GB), Prince of Arran (GB)등이 대표적이다. 일본에서는 11두가 등록했다.

총상금 100만 달러의 잔디주로 2100m 네옴 터프 컵(Neom Turf Cup)은 Anthony Van Dyck (Ire), Circus Maximus (Ire), Mount Everest (Ire), Deirdre (Jpn) 등이 대표적이며 일본에서는 16두가 등록했다.

출전마는 전임 영국경마협회(BHA: The British Horseracing Authority) 수석 핸디캐퍼 필 스미스(Phil Smith)가 분류한 레이팅에 기초하여 선정한다.

대회 트로피는 영국 왕실의 티아라를 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된 보석상 가라드(House of Garrard)가 제작한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지난 크리스마스 메시지 녹화 때 1840년 가라드가 제작한 사파이어 클러스터 브로치를 착용했다. [사진]

세계 최고 상금 200억원의 경마대회! 사우디컵(Saudi Cup)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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