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에 28일 두바이월드컵 경마대회 무관중 개최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사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

UAE정부와 두바이 레이싱 클럽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두바이월드컵 관련 모든 이벤트를 중지하고 3월 28일 두바이월드컵 데이 경마대회는 무관중 개최를 결정했다.

메이단 경마장에는 경마 관계자와 미디어, 스폰서만 입장 가능하다.

올해 25주년을 맞이하는 총상금 1200만 달러(140억원)의 두바이월드컵 데이에는 6개의 G1대상경주와 3개의 G2 대상경주가 시행된다.

미국 브리더스컵 더트마일 3위의 한국 대표 블루치퍼는 고돌핀 마일(Godolphin Mile, G2, 1600m)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수송열(Shipping Fever)로 출전이 취소되었다.

홍콩경마에서 활약하는 주앙 모레이라(Joao Moreira) 기수는 두바이월드컵 데이 일본마 5두 기승을 포기했다. 홍콩을 출국 후 귀국하면 2주간 자가격리되기 때문에 두바이 출국을 포기한 것이다.

일본중앙경마회 마권 발매 두바이월드컵 데이 4개 경주

일본의 최강 암말 아몬드아이로 두바이터프(G1, 1800m) 2연패를 노리는 JRA 크리스토퍼 르메르 기수는 다음 주말 일본경마 기승을 취소하고 18일 아몬드아이와 함께 두바이로 출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일본 체류자 입국제한에 대비하여 미리 입국하는 것이다.

아몬드아이는 4월 26일 홍콩 샤틴경마장 퀸엘리자베스 2세컵과 챔피언스 마일에도 일단 등록 신청을 했지만 출전여부는 불확실하다.

2월 29일 사우디컵에서 6, 7착을 한 골드드림, 크리소베릴를 비롯하여 일본마는 7개 경주에 총 20두가 출전 예정이다.

일본중앙경마회는 두바이골드샤힌, 두바이터프, 두바이시마클래식,두바이월드컵 4개 경주의 온라인 마권을 발매한다.

대회 주최측은 3월 22일 올해 두바이월드컵 대회 취소를 발표했다.

28일 두바이월드컵 경마대회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영향

두바이월드컵 출전 예정 미국의 Tacitus 메이단경마장 조교
타핏(Tapit by Pulpit)의 4세 자마로 2월 29일 사우디컵에서 5착을 했다.

경마대회를 맞아 SNS에는 두바이 마사지 광고도 눈에 띈다.

https://twitter.com/Jenny74358697/status/1238154919972085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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