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휴장 프랑스경마 11일 롱샹경마장 재개장 대상경주 시행

프랑스 파리 경찰 당국은 현지시간 4일 5월 11일(월) 파리 롱샹 경마장 재개장을 허가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마를 시행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사태로 프랑스에서는 3월 17일부터 모든 스포츠 개최가 중지되었으며 경마시행기관인 프랑스갤럽은 11일 경마 재개를 목표로 준비를 해왔다.

갤럽의 에두아르 로스차일드(Édouard de Rothschild) 회장은 트위터에 “우리는 파리 경찰로부터 5월 11일 레이스 재개 허가를 받았다. 이건 매우 기쁜 소식이며 진정한 승리다”라고 글을 남겼다.

소트사스(Sottsass) 등 스타 호스 조교 재개

지난해 프랑스 더비(Prix du Jockey Club) 우승마로 개선문상에서 3착 선전한 소트사스(Sottsass) 등 인기 경주마들도 롱샹 경마 재개장 첫날 출전을 앞두고 조교를 개시했다.

11일 파리 롱샹 경마장에서 4개의 대상경주가 시행되며 소트사스는 4세 이상 오픈 아코어 대상(Prix d’Harcourt, G2, 2000m)에 등록을 했다.

https://twitter.com/fgdeauville/status/1257560464319549440

3세 수말 경주 퐁텐블로 대상(Prix de Fontainebleau, G3, 1600m)에는 작년 모르니 대상(Prix Morny, G1, 1200m, 2세마)과 영국 미들파크 스테익스(Middle Park Stakes, G1, 1200m, 2세수마) 우승 등 5연승을 질주중인 어스라이트(Earthlight)와 장 뤽 라가르데르 대상(Prix Jean-Luc Lagardere, G1, 14000m, 2세마) 우승으로 3연승중인 빅터 루도럼(Victor Ludorum) 등 10두가 등록했다.

상기 2두는 고돌핀 소속으로 조교사 안드레 파브르(André Fabre) 마방의 관리마인데 어스라이트는 구절 염좌(fetlock sprain) 부상으로 출전을 못하게 되었다.

3세 이상 오픈 생 조르주 대상(Prix de Saint-Georges, G3, 1000m)에는 작년 10월 라베이 드 롱샴 대상(Prix de l’Abbaye de Longchamp, G1, 1000m) 6착 이후 첫 출전하는 골드 바이브(Gold Vibe)등 15두가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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