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마매체 블러드호스 일본지방경마 매출 상승세 조명 기사

치바현 후나바시 경마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다른 스포츠 미시행, 일본 관중 경마에 베팅

12일 미국의 최대 경마 미디어 블러드 호스(Blood Horse) 웹사이트에 일본경마 관련 기사가 게재되어 소개한다.

일본에서 5월 7일 만료될 예정이던 코로나19 긴급사태선언이 이달 말까지 연장되었지만 경마는 무관중으로 계속 개최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일본의 베터(경마팬)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스포츠 온라인 베팅을 하는 것은 업계 관계자에게는 고무적인 일이다.

골든위크 연휴였던 지난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 연속 전국의 지방경마장에서는 대상경주가 개최되었다.

5월 4일(월) 미도리의날(녹색의날, Greenery Day) 나고야 경마장에서 열린 카키츠바타기념(Kakitsubata Kinen, Jpn3, 1400m) 대상경주의 총 베팅금액은 629,379,300엔 (약 71억 8천만원)을 기록하며 2019년 대회보다 매출이 35.1% 증가했다.

5월 5일(화) 어린이날 후나바시 경마장에서 열린 카시와기념(Kashiwa Kinen, Jpn1, 1600m) 대상경주 매출은 1,896,721,600엔(약 210억원)에 달했다. 작년 대비 21% 증가한 수치이며 후나바시경마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5월 6일(수) 헌법의날 소노다 경마장에서 열린 효고 챔피언십(Hyogo Championship, Jpn2, 1870m) 매출은 전년 대비 39.3% 증가한 736,223,700엔(약 84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물고 있는 시민들은 다른 스포츠는 TV로 볼 수 없고 경마는 생중계를 하기 때문에 집에서 베팅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2019년도(2019.4~2020.3) 일본의 지방경마 인터넷 온라인발매 비중은 78%에 달한다.

Japan’s Regional Tracks See Significant Rise in Handle

일본중앙경마 매출

고치경마장, JRA 삿포로경마장 무관중 경마시행 안내! 마권은 인터넷 구매

코로나19 팬데믹에 일본중앙경마는 2월 29일(토)부터 무관객 경마를 개최, 장외마권발매소 운영을 중단하고 전화, 인터넷베팅만 실시하고 있다.

평균 매출은 작년의 80% 수준이 지속되었는데 7주가 경과한 4월 18일 기준 JRA 전 경마장의 매출이 전년도를 상회했다.

또한 코로나19 덕분에 신규 온라인 베팅 회원을 대폭 확보한 것은 앞으로 경마매출에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JRA매출은 8년 연속 증가하여 작년엔 2조8817억엔을 기록했다. 최고 매출을 기록한 1997년 약 4조엔의 70%가까이 회복했다.

코로나 사태로 일본의 경륜, 경정, 오토레이스 등 다른 공영갬블의 매출은 줄었지만 경마는 선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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