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로열애스콧 경마축제 1일차 결과 Circus Maximus, Battaash

Royal Ascot 2020 1st day 1024x594 영국 로열애스콧 경마축제 1일차 결과 Circus Maximus, Battaash

영국 최대의 경마축제 로열애스콧(Royal Ascot) 2020 페스티벌이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왕실 애스콧 경마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16일 1일차에 두개의 G1 대상경주 포함 7개의 경주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시행되었다.

재위 68년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처음으로 불참하며 왕실 행렬 등 부대행사도 모두 취소되었다.

경마 결과를 소개한다.

Buckingham Palace Handicap (7f, 3yo+)
Queen Anne Stakes (1m, Group 1, 4yo+)
Ribblesdale Stakes (1m4f, Group 2, 3yo fillies)
King Edward VII Stakes (1m4f, Group 2, 3yo colts & geldings)
King’s Stand Stakes (5f, Group 1, 3yo+)
Duke of Cambridge Stakes (1m, Group 2, 4yo+ fillies and mares)
Ascot Stakes Handicap (2m4f, 4yo+)

Queen Anne Stakes

4세 이상 15두가 출전한 퀸 앤 스테익스(Queen Anne Stakes, G1, 1600m)는 라이언 무어(Ryan Moore) 기수의 인기 1위 서커스 막시무스(Circus Maximus)와 프랭키 데토리 기수의 인기 2위 테레벨룸(Terebellum)의 접전이 펼쳐졌다.

인기 13위의 마리즈 다이아몬드(Marie’s Diamond)와 함께 선두에서 경주를 전개한 서커스 막시무스 바로 뒤에서 마크를 하던 테레벨룸은 결승선 400m 전방에서 스퍼트를 하며 한때 반마신 정도 앞섰지만 머리차로 역전패를 당했다.

갈릴레오의 자마 서커스 막시무스는 작년 9월 프랑스 물랭 드 롱샴상(Prix du Moulin de Longchamp)에 이어 G1 대상경주 3승을 달성했다. 작년 11월 미국 브리더스컵 마일에서 4착에 그친 후 7개월반만의 복귀전이었다.

작년 세인트 제임스 팰리스(St James’s Palace Stakes, G1)에 이어 로열애스콧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경주 후 인터뷰에서 오브라이언 조교사는 “재빠르면서 터프한 경주였다. 믿을 수 없다. 인마일체의 경주였다”며 기수와 경주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 말은 빠른 경주가 적성에 맞기 때문에 마일경주가 어울린다. 방심하는 스타일이라서 이번엔 차안대를 했다. 2000미터 넘어가면 페이스가 느려져 경주에 집중을 못한다”고 했다.

다음 경주는 7월 29일(수) 굿우드경마장 마일경주 서섹스 스테익스(Sussex Stakes, G1) 도전 가능성이 높다.

Ribblesdale Stakes

3세 암말 11두 출전 리블스데일 스테익스(Ribblesdale Stakes, G2, 2400m)는 프랭키데토리 기수의 인기 1위 프랭클리 달링(Frankly Darling)이 인기 5위 에니스티몬(Ennistymon)을 따돌리고 1마신반차로 우승했다.

무패의 명마 프랭클(Frankel)의 자마 프랭클리 달링은 3전만에 대상경주를 첫 제패했다. 작년 10월 데뷔전 2착 이후 올해 첫 출전 6월 1일 뉴캐슬경마장 올웨더(AW) 코스 미승리전에서 5마신차로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 경주 우승으로 로열애스콧 개최 50승을 기록한 존 고스덴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7월 오크스 출전 의지를 피력했다.

King Edward VII Stakes

3세 수말, 거세마 6두 출전 킹 에드워드7세 스테익스(King Edward VII Stakes, 2400m)는 인기 5위 파일드라이버(Pyledriver)가 인기 3위 아서 킹덤(Arthur’s Kingdom)을 2마신차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압도적 인기 1위 재팬(Japan)의 동생 모굴(Mogul)은 후미에서 경주를 전개, 4코너에서 외곽을 선회하며 추격전을 펼쳤지만 4착에 그쳤다.

파일드라이버는 홍콩에서 활약하는 와이쿠쿠(Waikuku)와 동일한 하버 워치(Harbour Watch)의 자마로 대상경주 첫 우승이다. 6월 3일 켐프턴경마장 클래식 트라이얼(Classic Trial Stakes, G3) 2착 이후 출전했으며 통산전적은 6전 3승을 기록중이다.

윌리엄 뮤어(William Muir) 조교사는 애초에 기대를 하지 않고 출전시켰는데 뜻밖의 우승으로 7월 엡섬 더비 도전의사를 피력했다. 이번 우승으로 영국의 경마 마케팅 업체 레이스뉴스(Racenews)는 파일드라이버의 영국더비 사전 배당률을 151배에서 17배로 낮추었다.

참고로 작년 프랑스 개선문상 4착 재팬은 2일차 메인경주 프린스오브웨일즈 스테익스(Prince of Wales’s Stakes, G1, 2000m)에서 압도적 인기 1위였지만 4착에 그쳤다.

King’s Stand Stakes

3세 이상 11두가 출전한 단거리 대상경주 킹스 스탠드 스테익스(King’s Stand Stakes, G1, 1000m)는 압도적 인기 1위 바타쉬(Battaash)가 중간지점에서 선두로 나서며 압승했다.

후미에서 맹추격전을 펼친 인기 4위 이퀄래터럴(Equilateral)이 인기 2위의 3세 암말 리버티 비치(Liberty Beach)를 머리차로 제압하고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바타쉬는 작년 8월 요크경마장 넌소프 스테익스(Nunthorpe Stakes, G1)에 이어 3번째 G1 대상경주를 제패했다. 킹스 스탠드 스테익스에서 2년 연속 블루 포인트(Blue Point)에 패하며 2착에 그쳤지만 6세 첫 출전인 동 대회 세번째 도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찰리 힐(Charles Hills) 조교사는 다음 목표에 대해 대회 4연패가 걸린 굿우드경마장 킹 조지 스테익스(King George Stakes, G2)와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넌소프 스테익스를 들었다.

Duke of Cambridge Stakes

4세 이상 암말 10두 출전 듀크 오브 케임브리지 스테익스(Duke of Cambridge Stakes, G2, 1600m)는 짐 크롤리(Jim Crowley) 기수의 인기 3위 나지프(Nazeef)가 우승했다.

머리차 2착은 복병마 아진코트(Agincourt), 2마신반차 3착에는 인기 공동 1위 퀸파워(Queen Power)가 입상했다.

존 고스덴 마방의 나지프는 우수한 자마를 다수 배출한 인빈시블 스피릿(Invincible Spirit)의 4세 자마이다.

대상경주에 첫 출전하여 우승했으며 데뷔 2전째부터 5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왕실 로열애스콧 경마 페스티벌 코로나19 무관중 개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