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마 상반기 총결산 그랑프리 다카라즈카기념 크로노제네시스 압승

일본중앙경마회(JRA) 상반기 그랑프리 G1마 8두 포함 18두가 출전한 제61회 다카라즈카기념(Takarazuka Kinen, 宝塚記念, G1, 2200m, 우승상금 1억 5천만엔) 대상경주가 28일(일) 한신경마장에서 시행되었다.

경마결과 기타무라 유이치(北村友一) 기수의 단승식 4.1배 인기 2위 크로노 제네시스(Chrono Genesis, 4세 암말)가 6마신차로 압승, 2019년 슈카쇼(秋華賞)에 이어 G1 대상경주 2승을 올렸다.

우승 타임은 2분13초5. 암수말 혼합전에서는 5전 4승, 2착 1회를 기록하며 복승률 100%를 기록중이다. 통산전적은 11전 6승(대상경주 4승 포함)

2착은 타케유타카(武豊) 기수의 인기 6위 키세키(Kiseki), 3착에는 이케조에 켄이치(池添 謙一) 기수의 인기 12위 복병마 모즈 벨로(Mozu Bello)가 입상하여 삼쌍승식(16-14-12) 1838.7배의 고배당이 터졌다.

크리스토퍼 르메르 기수의 단승식 2.4배 인기 1위 사투르날리아(Saturnalia)는 비가 내린 다습주로에서 고전하며 4착에 그쳤다.

경마팬 투표 2위 미르코 데무로 기수의 인기 3위 럭키라일락(Lucky Lilac, 5세 암말)은 6착에 그쳤다. 직전 경주인 4월 오사카배(G1)에서는 크로노 제네시스를 제압하고 우승했다.

경주 직전에 소나기가 내려 주로는 다습(稍重, 야야오모) 상태였다. 불량 경주로에 익숙치 않은 인기마 2두는 침몰하고 그간 젖은 주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크로노 제네이스가 압승을 거두었다.

올해 일본의 암수말 혼합 출전 G1 대상경주는 암말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다카마츠노미야기념(高松宮記), 오사카배(大阪杯), 야스다기념(安田記念) 세경주에서 암말이 원투 입상했으며 그레이드 제도가 도입된 1984년 이후 암수 혼합 G1에서 암말이 연간 4승을 올린 것은 2008년(5승) 이후 12년만이다.

경주명은 한신경마장이 있는 효고현의 다카라즈카시(宝塚市)를 가리킨다. 여성으로만 구성된 일본의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본거지인 다카라즈카 대극장이 있다.

경주영상 및 배당률

Chrono Genesis (JPN)

4세 암말 크로노 제네시스의 부마는 바고, 모마는 크로노로지스트 혈통이다.

생산자는 일본 최대 경마기업 샤다이그룹 산하의 종마목장 노던팜, 마주는 클럽법인 유한회사 선데이레이싱이다.

Sire : Bago
Dam : Chronologist by Kurofune
Jocky : Yuichi Kitamura
Trainer : Takashi Saito
Breeder : Northern Farm
Owner : Sunday Racing

2착: Kiseki (Rulership/Blitz Finale By Deep Impact)
3착: Mozo Bello

배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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