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첫 경주마 국제 레이팅 순위 발표! 가이야스 1위, 3세마 일본의 콘트레일

국제경마연맹(IFHA)은 7월 9일 2020년 제1회차 론진 월드베스트 경주마 랭킹(LONGINES World’s Best Racehorse Rankings, WBRR)을 발표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각국의 경주 일정이 변경되며 중간 순위를 발표하지 않았다.

2019년 최종 순위는인에이블(Enable), 발트가이스트(Waldgeist), 크리스탈오션(Crystal Ocean) 세마리가 레이팅 128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월드베스트 레이스호스 랭킹의 레이팅은 세계 각국 핸디캐퍼의 합의제로 결정된다. 2회차 발표는 8월 13일이다.

1회차 서러브레드 순위는 2020년 1월 1일부터 7월 5일까지 시행된 주요 경마대회 성적을 반영한 것이다. 10위권에 일본마 2두(오렌지색)가 올라있다.

경마팬의 주목을 받고 있는 3세마 세마리(주로 및 성별)

  • 터프 3세 수말 최고 레이팅 122 일본의 콘트레일(Contrail) 데뷔 후 무패로 클래식 2관 달성
  • 터프 3세 암말 최고 레이팅 122 아일랜드의 러브(Love) 영국 클래식경주 2관 달성
  • 더트 3세마 최고 레이팅 121 미국의 티즈더로(Tiz the Law) 제1관문 벨몬트스테익스 우승
Rank Horse Rating Trained
1 GHAIYYATH (IRE) 127 GB
2 STRADIVARIUS (IRE) 125 GB
3 ALMOND EYE (JPN) 124 JPN
3 NATURE STRIP (AUS) 124 AUS
5 LORD NORTH (IRE) 123 GB
5 TOM’S D’ETAT (USA) 123 USA
7 ADDEYBB (IRE) 122 GB
7 BEAUTY GENERATION (NZ) 122 HK
7 CONTRAIL (JPN) 122 JPN
7 JAPAN (GB) 122 IRE
7 LOVE (IRE) 122 IRE
The official listing of the world’s best racehorses

랭킹 1위는 올해 대상경주 무패의 3연승을 질주중인 가이야스(Ghaiyyath, 레이팅127)가 차지했다.

두바위(Dubawi)의 5세 자마 가이야스는 작년 개선문상 10착 후 복귀전인 2월 UAE 메이단경마장 두바이 밀레니엄 스테익스(Dubai Millennium Stakes, G3)에 이어 6월 영국 코로네이션 컵(Coronation Cup, G1)에서 안소니반다이크(Anthony Van Dyck)와 스트라디바리우스(Stradivarius)를 제압하고 연이어 우승했다.

7월 5일 유럽 최고의 레이스 이클립스 스테익스(Eclipse Stakes, G1)에서는 여왕 인에이블(Enable)과 재팬(Japan)을 제압하고 대상경주 3연승을 기록했다.

https://twitter.com/ChampionsSeries/status/1279815502991327233

2위에는 레이팅125의 장거리 최강자 스트라디바리우스가 랭크되었다.

올해 복귀전인 코로네이션컵(2420m)에서 주종목이 아님에도 2착 선전, 6월 18일 로열애스콧 골드컵(Gold Cup, G1, 4010m)에서 대회 3연패 헤트트릭을 달성했다.

공동 3위에는 레이팅124의 일본의 암말 아몬드아이(Almond Eye)와 호주의 네이쳐 스트립(Nature Strip)이 랭크되었다.

아몬드아이는 올해 첫 출전인 5월 빅토리아마일(Victoria Mile)을 압승하며 G1 역대 최다승 7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6월 도쿄 야스다기념(安田記念)에서 G1대상경주 8승 신기록에 도전했지만 2착에 그쳤다.

스프린트 강자 네이쳐 스트립은 랜드윅경마장 3월 Hyland Race Colours Challenge Stakes (G2, 1000m)와 4월 TJ Smith Stakes(G1, 1200m) 대상경주를 연이어 제패했다.

공동 5위에는 레이팅 123의 로드 노스(Lord North)와 탐즈 데이타(Tom’s d’Etat)가 랭크되었다.

영국의 로드노스는 6월 17일 로열애스콧 프린스 오브 웨일즈 스테익스(Prince of Wales’s Stakes, G1)에서 애디브(Addeybb)와 재팬을 제압하고 우승했다.

미국의 탐즈 데이타(Tom’s d’Etat)는 더트(모래주로) 경주마중에서 가장 높은 레이팅을 받았다. 6월 27일 스티븐 포스터 스테익스(Stephen Foster Stakes, G2)에서 우승하며 대상경주 3승 포함 4연승을 질주중이다.

공동 7위에는 레이팅 122 영국의 애디브(Addeybb), 홍콩의 뷰티 제너레이션(Beauty Generation), 일본의 콘트레일(Contrail), 아일랜드의 재팬(Japan), 러브(Love) 5두가 랭크되었다.

3세 수말중에서 레이팅이 가장 높은 일본의 콘트레일은 삼관경주 사츠키상(Japanese 2000 Guineas)과 도쿄유슌(Japanese Derby)에서 무패로 2관을 달성하며 삼관마 탄생의 기대감을 높였다.

3세 암말중에서 레이팅이 가장 높은 아일랜드의 러브(Love)는 6월 영국 1000기니(1000 Guineas Stakes)와 7월 엡섬 오크스(Investec Oaks)를 연이어 제패하며 2관을 달성했다.

미국의 3세 수말 티즈더로(Tiz the Law)는 더트 3세 경주마중에서 가장 높은 레이팅 121을 받아 공동 12위에 올랐다.

미 트리플크라운 제1관문 6월 벨몬트 스테익스(Belmont Stakes)를 제패하며 로드투켄터키더비(Road to the Kentucky Derby) 포인트 순위에서 단독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https://twitter.com/NBCSports/status/1274464705206202368

경주거리(Distance Categories)

S (Sprint) 1,000m ~ 1,300m (CAN/USA: 1,000m ~ 1,599m)
M (Mile) 1,301m ~ 1,899m (CAN/USA: 1,600m ~ 1,899m)
I (Intermediate) 1,900m ~ 2,100m
L (Long) 2,101m ~ 2,700m
E (Extended) 2,701m 이상

성별(Gender)

C (Colt), H (Horse), F (Filly), M (Mare), G (Gelding)
수말은 3세까지 콜트(Colt), 4세부터는 호스(Horse)
암말은 3세까지 필리(Filly), 4세부터는 메어(Mare). 겔딩은 거세마

경주로(Surface Indicators)

2009년부터 주로 종류에 터프(잔디)와 더트(모래) 이외에 인공주로(Artificial or Synthetic)가 추가되었다.

인공소재를 사용한 경주로를 전천후 트랙(AW: All Weather), 인조주로(Artificial surface), 합성주로(Synthetic surface) 등으로 부른다. 유럽은 잔디, 미국은 모래주로가 일반적이다.

T (Turf)
D (Dirt)
A (Artificial)
A/T (Artificial & Turf)
D/T (Dirt & Turf)
A/D (Artificial & Dirt)
A/D/T (Artificial, Dirt & Turf)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