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오크스 9마신차 압승 러브(Love), 요크셔 오크스 거쳐 개선문상 도전

영국 클래식 2관을 달성한 아일랜드 오브라이언 마방의 3세 암말 러브(Love)가 8월 20일 요크셔 오크스(Yorkshire Oaks, G1, 2385m)를 거쳐 개선문상에 도전한다고 레이싱포스트가 보도했다.

러브는 6월 7일 뉴마켓 경마장 1000기니(1000 Guineas)에 이어 7월 4일 엡섬 오크스(Investec Oaks, G1, 2420m)에서 보기 드물게 9마신차 대차로 우승했다.

러브의 부마는 갈릴레오(Galileo), 모마는 피카부(Pikaboo By Pivotal) 혈통이다.

존고스덴 마방의 스타호스 6세 암말 인에이블(Enable)이 올해 복귀전인 7월 5일 이클립스 스테익스(Eclipse Stakes, G1)에서 2착에 그치며 해외 북메이커는 러브의 개선문상 단승식 배당률을 4.0배대로 낮추고 인기 1위로 올렸다.

지난 3년간 프랑스 개선문상 인기 1위를 수성했던 인에이블의 도전 여부는 미지수다. 작년 대회에서 2착에 그치며 대회 3연패에 실패했다.

러브(Love) 통산전적 9전 5승

오너: Michael Tabor & Derrick Smith & Mrs John Magnier
조교사: 에이단 오브라이언(A P O’Brien)
주전기수: 라이언 무어(Ryan Moore)

Love wins The Investec Oaks in incredible 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