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가 70억원의 일본 경주마! 딥임팩트의 자마 어드마이어 비르고 3승

9월 13일 일본중앙경마회(JRA) 주쿄(中京)경마장 3세 이상 3승 클래스 제10경주 문라이트 핸디캡(Moonlight Handcap, 2200m)에 일본 최고가 6억엔의 경주마가 출전했다.

유일한 3세마로 타케유타카(武豊) 기수가 기승한 인기 1위 어드마이어 비르고(Admire Virgo)가 첫 고마(古馬)와의 대결에서 우승했다.

5위권에서 외곽으로 4코너를 돌아 직선주로에 들어선 후 타케 기수가 채찍을 가하자 탄력적인 걸음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데뷔 2연승 후 출전한 일본더비 트라이얼 5월 교토신문배(京都新聞杯, G2, 2200m)에서 4착에 그치며 더비 출전은 단념했지만 가을경마 첫 경주에서 직전 패배를 설욕했다.

우승 후 타케유타카 기수는 “초반에는 말이 앞으로 나갈려고 했지만 중간부터는 리듬을 타고 주행했다. 아주 잘 뛰었다. 마체중을 4kg늘렸는데 그 이상으로 커보였다”고 말했다.

체구가 작은 편인데 이번에 체중은 데뷔경주 때와 동일한 434kg(+4)이었다.

2017년 경주마 셀렉트 세일에서 5억 8천만엔(소비세 포함 6억 2640만엔), 한화 약70억원에 낙찰되며 일본경주마협회(JRHA: Japan Racing Horse Association) 역대 경매가 랭킹 2위를 기록했다.

명마 딥임팩트(Deep Impact x Illusive Wave)의 자마이며 생산자는 샤다이그룹의 종마목장 노던팜이다. 통산전적은 4전 3승.

토모미치 야스오(友道康夫) 조교사는 출전마가 많은 경주는 처음인데 승리해서 다행이라며 다음 경주는 미정이라고 했다.

적정 경주거리가 2000미터 이하이기 때문에 삼관경주 최종관문 킷카쇼(菊花賞, G1, 3000m, 10.25, 교토경마장) 출전은 안한다고 밝혔다.

17번 어드마이어 비르고 – 문라이트 핸디캡 풀영상

9월 13일 도쿄 코로나19 확진자 146명(자막)

https://youtu.be/21gG9F3iT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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