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타케유타카 기수 프랑스 개선문상 참전! JRA의 해외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

2017년 마사회 서울경마장 코리아스프린트 우승 인터뷰

일본중앙경마회(JRA) 타케 유타카(武豊) 기수의 2020년 10월 프랑스 파리 롱샴경마장 개선문상(G1, 2400m) 9번째 출전이 정식 결정되었다.

아일랜드 조교사 에이단 오브라이언(A P O’Brien) 마방의 재팬(Japan)에 기승한다.

마주로 유명한 마츠시마 마사아키(松島正昭)가 대표인 (주)키퍼즈(Kiefers)가 쿨모어 그룹과 공동 소유하고 있는 갈릴레오(Galileo)의 4세 자마 재팬은 작년 개선문상에서 4위 입상했다.

2019년 프랑스와 영국 G1 대상경주 2승을 올렸지만 올해는 4회 출전하여 3착이 최고 성적이다.

타케유타카 기수는 “쿨모아 경주마로 개선문상 출전은 처음이다. 최근 성적으로 보면 복병마이지만 잘 준비해서 참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년 연속 출전하며 9번째 우승 도전이다. 작년엔 프랑스 조교마 소프트 라이트(Soft Light)로 6착을 했다.

JRA는 올해도 개선문상 마권을 발매한다. 마권 발매 해외경마중에서 매출이 가장 높은 경마대회다.

작년부터 영국 뉴마켓을 거점으로 활약하는 일본마 디아도라(Deirdre, 6세 암말)가 출전 예정이다. 7월 30일 영국 G1 낫소스테익스(Nassau Stakes)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7착 꼴찌에 그쳤다.

올해 개선문상은 작년 대회 3연패에 실패한 슈퍼스타 인에이블(Enable)의 사상 최초 3승 도전과 7월 뉴마켓 1000기니 압승 등 영국 G1 3연승을 질주중인 차세대 여왕 러브(Love)의 활약이 최대 관심사다.

2020년 개선문상(Prix de l’Arc de Triomphe)은 한국시간 10월 4일 23시05분(현지시간 16시05분)에 발주한다.

해외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

일본중앙경마회의 해외 주요 경마대회 마권 발매는 2015년 4월 경마법 개정으로 실현되었다.

2016년 개정 경마법 시행에 따라 처음으로 개선문상 마권발매가 이루어졌다. 2016년 개선문상에 일본마 마카히키(Makahiki)가 출전했는데 JRA 단승식 인기 1위였다. 경주성적은 14착

도박 규제 차원에서 경마시행 주체만 마권 발매가 가능했지만 90년대 후반 일본마가 해외경주에서 호성적을 기록하면서 경마팬들 사이에서 해외경마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고 마권 발매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특히 일본의 명마 딥임팩트(Deep Impact)가 출전하여 3위를 했지만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되어 실격처리된 2006년 개선문상은 지상파방송이 생중계를 했는데 평균시청률이 간토지역 16.4%, 간사이 19.7%를 기록했다.

해외경마대회 마권 발매를 못하는 상황에서 유력 경주마만 출전하는 것은 경주자원 유실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이후에 열리는 가을 일왕상 등 대상경주에 인기마 미출전으로 매출에 영향을 미친다며 관련 부처에 법개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해외경마(개선문상)는 일본시간으로 야간에 시행되고 출전 두수도 최대 20두(JRA 18두)로 마권 발매기와 구매표 마크카드가 상이하다. 오프라인 발매 시스템을 보완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

그래서 해외경주는 온라인으로만 마권 발매가 이루어진다.

JRA는 2015년 4월 경마법 개정 후 1년반 뒤에 열리는 개선문상 마권 발매를 위해 온라인 발매 시스템 개선에 40억엔 정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경마 마권 발매 레이스는 JRA가 3개월 전에 관할 부처인 농림수산성에 신청을 하여 인가를 받아야 된다. 그전에 해외경마 주최측과 수익 배분, 경주영상, 정보 제공 등에 대해 협의를 해야 된다.

JRA 독자 풀 방식으로 배당률도 일본 국내 독자적으로 제공된다.

2020년은 코로나19 사태로 주요 경마대회 일정이 변경되면서 현재 개선문상까지 7개 경주만 대상이다. 호주(멜버른컵)와 연말 4개의 홍콩 국제경마대회 발매 가능성이 있다.

2019년에는 일본마가 해외 주요 경마대회에 다수 출전하면서 21개 경주의 마권을 발매했다.

타케유타카 기수 8월 9일(일) 삿포로경마 7경주에서 JRA통산 4200승 달성

타케유타카와 딥임팩트 무패의 삼관달성!

2005년 킷카쇼(국화상) 단승식 1.0배로 1965년 일왕상 우승마 신잔(Shinzan) 이후 40년만에 원금 환급

화제의 골인 멘트! 이것이 일본 근대경마의 결정이다.(これが日本近代競馬の結晶だ!)

2020년 세번째 무패의 삼관마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딥임팩트의 자마 콘트레일이 15년만에 도전한다.

일본경마 최초의 무패의 삼관마는 1984년 사상 7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심볼리루돌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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