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쿠라경마 복승식 2천배인데 묶음 마권은 21배? 토요 최고배당 삼쌍승 6만배

1월 23일 토요일 일본중앙경마 최고배당은 고쿠라(小倉) 경마장 제10경주 모에기상(Moegi Sho, 萌黄賞, 1200m) 삼쌍승식 6만배(60229.4배)다.

출전마 17두중 인기 14, 15, 9위 복병마가 입상하며 복승식(9-13)은 2천배(2127.2배)의 고배당이 터졌는데 묶음번호인 와쿠렌(枠連, 5-7) 승식은 21.8배의 저배당이 나왔다. 복식이 묶음 마권보다 배당률이 97.57배 높았다.

그 이유는 1착마가 포함된 5와꾸에 인기 3위마, 2착마가 포함된 7와꾸에 인기 2위마가 포진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JRA가 복승식 마권을 발매한 1991년 이후 인기마와 같은 묶음번호에 들어간 비인기마가 입상하여 복승식과 와꾸렌의 배당률이 100배 이상 차이가 나는 사례는 47회 있었다.

이번에 발생한 97.57배는 역대 50번째에 해당하는 차이다.

가장 최근에 100배 이상의 차이가 발생한 경주는 2020년 2월 22일 고쿠라경마 12경주에서 나온 복승식 896.8배, 묶음번호 승식 7.9배다.

두 승식의 역대 최고 배당률 차이는 281.03배다. 2012년 11월 17일 도쿄경마 2경주 복승식 983.6배, 묶음번호 3.5배이다.

일본어 모에기(萌黄)는 연둣빛, 풀빛, 스프링 그린(spring green) 컬러를 의미한다.

24일 JRA 일요경마 G2 대상경주 주쿄 11R 도카이스테익스(東海S, Tokai Stakes)는 예정대로 시행되고 수도권 치바현에 위치한 나카야마 경마장 아메리칸자키클럽컵(AJCC, American Jockey Club Cup)은 폭설이 예상되어 전일 예매를 중지했다.

아침까지 눈이 많이 내리면 나카야마 경마는 취소되고 주쿄, 고쿠라 두곳에서만 개최한다.

https://youtu.be/tvuqadVpxt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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