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속보 JRA 야스다기념 경주 인디챔프가 2강 격파! 아몬드아이 3착

6월 2일 일요경마 일본중앙경마회(JRA) 도쿄 경마장에서 열린 봄 마일경기 왕좌를 결정짓는 야스다기념(安田記念, 3세오픈, GI, 잔디 1600m) 중상경주 결과 좋은 위치에서 레이스를 전개한 인기 4위의 인디챔프(Indy Champ)가 G1 경주를 첫 제패했다.

후쿠나가(福永) 기수가 기승한 5번 인디챔프(4세 숫말)는 선행으로 경주를 주도한 인기 3위의 2번 에어로라이트(Aerolithe, 5세 암말)를 직선 주로에서 따라잡으며 목차이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올해 일본 국내경주에 첫 출전한 단식 배당 1.7배의 인기 1위 14번 아몬드아이(Almond Eye, 4세 암말)는 외곽에서 추격전을 벌였지만 코차로 3착에 그쳤다. 주파 타임은 1분 30초9를 기록했다.

골인 직후 말에서 내린 카와타(川田) 기수

인기마 2두가 외곽 게이트였는데 발주 직후 최외곽의 16번 로지크라이(Logi Cry)가 사행하는 바람에 상당히 불리한 출발을 했다.

특히 인기 2위의 15번 다논프리미엄은 순간적으로 뒤로 밀리며 경주마가 페이스를 잃었다. 최하위 16착으로 골인했으며 기수는 결승선 통과 후에 말에서 내렸고 경주마는 마체 검사를 위해 바로 이동했다.

후쿠나가 기수는 일본중앙경마 G1 통산 24승째로 타카마츠노미야 기념(高松宮記念) 경주에 이어 올해 두번째 G1경주에서 우승했다.

우승마 인디챔프의 부마는 스테이 골드(Stay Gold)이며 킹 카메하메하(King Kamehameha) 혈통이다.

도쿄 마일경기에서 아몬드아이를 비롯한 강자들을 누르고 GI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배당률은 5번 단승식 19.2배, 2-5 복승식 56.7배, 5-2 쌍승식 136.6배, 5-2-14 삼쌍승식 배당 437.2배이다.

오는 토요경마 6월 8일 미국에서는 삼관경주 세번째 관문인 벨몬트 스테익스(Belmont Stakes, 2400m 더트, 3세마 오픈) 대상경주가 뉴욕주 벨몬트 파크 경마장에서 열린다.

한국시각으로 6월 9일 일요일 아침 7시 46분에 발주한다.

야스다기념 경주 환급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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