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빅투아르 기수 통산 100승 달성! 프랑스 출신 라이언 기수 데뷔

빅투아르 기수 통산 100승 달성

한국마사회 서울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에서 활동하는 요한 빅투아르(Johan Victoire, 32세, 프리) 기수가 지난 5월 12일(일) 4경주에서 우승하며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프랑스 출신인 빅투아르 기수는 2004년부터 호주 프랑스, 홍콩 등14개국에서 기수로 활동했다.

2017년 한국에서 데뷔해 7.6%의 승률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11.8%, 올해는 12.3%를 기록하며 한국경마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100승 달성 후 빅투아르 기수는 “나에게 한국 경마는 큰 도전이었으나 조교사, 말 관리사 등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성적이 잘 나오는 것 같다”면서“200승을 다음 목표로 삼아 최선을 다해 경주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에만 3번째 외국인 기수 등장

렛츠런파크 서울에 연이어 새로운 외국인 기수가 등장했다. 프랑스 출신의 라이언 쿠라톨로(Ryan Curatolo, 27세, 프리, 이하 라이언)가 그 주인공. 5월18일(토) 서울 제2경주에서 한국경마 데뷔전을 치렀으며, 첫 경주부터 3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뽐냈다.

2011년부터 경마 기수로 활동한 라이언은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카타르 등에서 활동했다. 한국 데뷔는 마카오에서 활동할 당시 한국 마주의 말인 ‘스위트코리언’에 기승했던 것이 인연이 되어 선택하게 되었다. 라이언은 “한국경마는 한참 성장 중이다. 경주도 박진감이 있고 관람 시설도 매우 좋다. 한국 무대에 데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목표는 당연히 많은 우승이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렛츠런파크서울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기수는 총 7명이다. 이 중 마누엘, 먼로, 라이언이 올해 데뷔한 기수들로 활발한 외국인 기수 도입이 눈에 띈다. 국적 또한 프랑스, 일본, 영국, 브라질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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