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마올림픽 브리더스컵 월드 챔피언십과 챌린지 시리즈

북미 경마올림픽 2019 브리더스컵(Breeders’ Cup)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동북부 아케디아(Arcadia)에 위치한 산타아니타 파크(Santa Anita Park) 경마장에서 총상금 약 355억원($30 million)을 놓고 11월 1일(금), 2일(토) 양일간 14개 대상경주를 시행한다.

캘리포니아 경마위원회(California Horse Racing Board: CHRB) 관할 4개의 민영 경마장중 한곳인데 매년 경마 시즌에 수십마리의 경주마가 경주 또는 조교중에 사고로 숨지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경마장이다.

BC 챌린지 시리즈

They win, and they’re in. Watch the drama unfold as the world’s top Thoroughbreds battle it out in the Breeders’ Cup Challenge Series: Win & You’re In™ for a starting spot and a share of more than $30 million in purses and awards in the 2019 Breeders’ Cup World Championships, November 1 and 2 at Santa Anita.

브리더스컵 챌린지 시리즈(Breeders’ Cup Challenge Series)는 브리더스컵 월드 챔피언쉽(Breeders’ Cup World Championships) 우선 출전권이 주어지는 경주다.

“Win and You’re in”(이기면 출전가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007년 2개국 24개 레이스로 시작되었다. 2019년 브리더스컵 챌린지 시리즈는 6대륙 11개국 총 86개의 레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브리더스컵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미리 등록한 씨수말의 자마가 아니면 고액의 추가등록비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 트라이얼 경주에서 우승하면 면제가 되고 운송비용 보조를 받는다.

주최측이 캘리포니아를 제외한 북미 경주마는 최대 1만 달러(약 1180만원), 해외 경주마는 최대 4만 달러(약 4730만원)의 운송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국가에서 트라이얼 경주를 시행함으로서 분위기를 고조시켜 대회 흥행을 위한 목적도 있다.

올해 BC 챌린지 시리즈에 지정된 일본중앙경마회 경주는 February Stakes(2월), Yasuda Kinen(6월), Takarazuka Kinen(6월), Sprinters S.(9월) 4개이다.

브리더스컵에 대하여

브리더스컵의 정식 명칭은 브리더스컵 월드 챔피언십(Breeders’ Cup World Championships)이며 고액의 상금을 걸고 부문별로 경마대회를 시행한다.

1984년 브리더스컵(Breeders’ Cup World Thoroughbred Championships)으로 시작하여 전미 서러브레드 경마협회(National Thoroughbred Racing Association:NTRA) 회장의 제안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마대회임을 강조하기 위해 2004년에 현재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브리더(Breeder)의 사전적 의미는 사육자이며, 경주마 생산자를 뜻한다.

브리더스컵은 197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미국내 경마인구 감소 대책으로 창설된 대회다.

제안자는 켄터키주 렉싱턴의 경주마 생산 목장주인 존 R. 게인즈이며 하루에 많은 G1 대상경주를 개최하여 축제의 장으로 만들자는 취지였다. 경주 명칭은 창설 당시 브리더(생산자)들이 우승상금을 갹출한 것에 유래한다.

1982년 브리더스컵사(Breeders’ Cup Limited)가 설립되고 1984년 11월 미국 할리우드에서 경마 사상 최고 상금인 1300만 달러를 걸고 1등급(GⅠ) 7개 경주로 시작되었다.

브리더스컵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미리 등록한 씨수말의 자마가 아니면 고액의 추가등록비를 지불해야 한다.

미국내 씨수말(종모마) 소유자가 교배료 1회분을 지불하면 그 자마가 출전하는 형태였지만 비등록마의 자마나 외국에서 온 말은 비싼 추가등록비 때문에 출전을 회피하는 사례가 많았다.

더 많은 경주마에 출전 기회를 주기 위해 2011년에 규정을 대폭 변경했다.

우선 연간 등록비를 인하했다. 산지에 따라 씨수말 소유자가 지불해야 하는 교배료 1회분 비용을 50~75%할인했다.

또한 트라이얼 경주인 브리더스컵 챌린지 우승마에 출전 비용(등록비 면제, 운송비용 보조)을 지원하고 북미산 자마에게는 보너스 1만달러가 지급한다.

미국은 땅이 넓어 중부, 동해안, 서해안 등 지역별 능력마는 해당 지역의 G1 대회만 출전했는데 브리더스컵 시행 이후 미 전역의 우수 경주마를 모아 경주를 개최하는데 성공했다.

매년 미국의 경마장을 순회하며 경주를 개최하며 모든 경주를 미국 NBC가 생방송 중계한다.

2018 Breeders’ Cup Highlights
켄터키 루이빌 처칠 다운즈(Churchill Downs) 경마장에서 열린 2018 대회 하이라이트

14개 경주 시행

2018년에 2세마 단거리 1000m(5펄롱) 경주 쥬브나일 터프 스프린트(Juvenile Turf Sprint)가 추가되어 올해부터 14개 경주가 시행된다.

한국마사회 국제경마대회 2019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 블루치퍼(Blue Chipper)가 더트마일(Dirt Mile)에 출전한다. 10월 21일 LA로 출발한다. [상세]

11월 1일(금) 대회 1일차는 Future Stars Friday로 2세마 출전 5개 대상경주를 시행한다.

  • Juvenile Fillies $2,000,000 1 1/16 Miles on Dirt 2-year-old females
  • Juvenile Fillies Turf $1,000,000 1 Mile on Turf 2-year-old females
  • Juvenile Turf $1,000,000 1 Mile on Turf 2-year-old males
  • Juvenile Turf Sprint $1,000,000 5 Furlongs 2-year-olds
  • Sentient Jet Juvenile $2,000,000 1 1/16 Miles on Dirt 2-year-old males

2세마 경주 한글설명 보기

11월 2일(토) 대회 2일차는 9개 대상경주를 시행한다.

  • Mile $2,000,000 1 Mile on Turf 3-year-olds and older
  • Turf Sprint $1,000,000 5 Furlongs on Turf 3-year-olds and older
  • Filly & Mare Sprint $1,000,000 7 Furlongs on Dirt 3-year-old females and older
  • Filly & Mare Turf $2,000,000 1 & 1/4 Miles on Turf 3-year-old females and older
  • TwinSpires Sprint $2,000,000 6 Furlongs on Dirt 3-year-olds and older
  • Dirt Mile $1,000,000 1 Miles on Dirt 3-year-olds and older
  • Longines Distaff $2,000,000 1 & 1/8 Miles on Dirt 3-year-old females and older
  • Longines Turf $4,000,000 1 & 1/2 Miles on Turf 3-year-olds and older
  • Classic $6,000,000 1 & 1/4 Miles on Dirt 3-years-old and older

2일차 경주 한글설명 보기

2019년 브리더스컵 개최 산타아니타파크 경마장 풍경 

브리더스컵 대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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