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상금 200억원의 경마대회! 사우디컵(Saudi Cup) 창설

THE WORLD’S RICHEST HORSE RACE

사우디 아라비아 자키 클럽(Jockey Club Of Saudi Arabia)은 8월 8일 미국 사라토가(뉴욕)에서 2020년 2월 29일 제1회 사우디 컵(Saudi Cup)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도 리야드(Riyadh)에 있는 킹 압둘아지즈(King Abdulaziz) 경마장 더트(모래주로) 1800m 코스에서 시행되며 풀게이트 14마리다. 총 상금 2000만 달러(약 240억원)중에서 절반인 1000만 달러 (약 120억원)가 1착 상금이며 나머지는 2~10착까지 분배되는 세계 최고 상금이 걸린 경마대회가 된다.

2착 상금: $3,500,000, 3착 상금: $2,000,000, 4착 상금: $1,500,000, 5착 상금: $1,000,000, 6착 상금: $600,000, 7착 상금: $500,000, 8착 상금: $400,000, 9착 상금: $300,000, 10착 상금: $200,000이다.

또한 사우디 자키클럽은 아랍종(Arabian) 경주마 출전 The Obaiya Arabian Classic(2000m)과 사우디 조교마 출전 The Jockey Club Local Handicap(1800m)경주 이외에 터프(잔디) 3개 경주, 더트(모래) 2개 경주를 추가하여 총 8개의 레이스를 시행한다고 9월에 발표했다.

추가되는 잔디주로 경주는 3000m 핸디캡경주(상금 250만 달러=약 30억원), 2100m와 1350m(각 상금 100만 달러=약 12억원) 3개다.

더트(모래) 경주는 3세마 더트마일 1600m(상금 80만 달러=약 9억 4천만원), 더트 스프린트 1200m(상금 150만 달러=약 18억원) 2개다. 모래주로 안쪽에 잔디코스를 만들고 있다.

New Turf Course at King Abdulaziz Racetrack

1월 미국 플로리다 걸프스트림 파크(Gulfstream Park) 경마장에서 개최되는 총상금 900만 달러의 페가수스 월드컵(Pegasus World Cup, 1800m)과 3월 총 상금 1000만 달러의 두바이 월드컵(Dubai World Cup, 2000m)의 중간에 시행되는 징검다리 대회로 세계 최강의 더트 경주마들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등록비, 출전비를 포함하여 원정 비용까지 주최측이 부담하지만 등록 마감 후 추가 등록 비용은 상당히 고액으로 2억원(20만 달러)이 넘는다.

페가수스 월드컵 1~3착마에 우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2020 페가수스월드컵 규정변경]

참고로 세계 경마대회 상금 탑10은 1위 사우디컵, 2위 UAE 두바이월드컵, 3위 호주의 더 에베레스트(The Everest), 4위 미국의 페가수스 월드컵, 5위 페가수스 월드컵 터프, 공동 6위 두바이 터프와 시마 클래식, 8위 미국의 브리더스컵 클래식, 9위 프랑스 개선문상, 10위 호주 멜버른컵 순이다.

상금 랭킹 1위의 사우디컵은 전세계에서 우승상금이 1천만 달러가 넘는 유일한 레이스다. 10위 호주 멜버른컵의 올해 총상금은 약 64억원(8백만 호주달러), 우승상금은 약 35억원(4백 4십만 호주달러)이었다.

한국경마 최고 상금의 경주는 한국마사회 국제경마대회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이며 총상금은 각각 10억원이다.

The $USD 20 million @thesaudicup is now the world’s richest race.

https://twitter.com/WHR/status/1159501903308476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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