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오이경마장 3세마 중상경주 쿠모토리상(雲取賞) Ranryo O

제3회 쿠모토리상(Kumotori Sho, 雲取賞)는 도쿄시티케이바 오이경마장 더트 1800m 코스에서 시행하는 일본지방경마 남관동 SIII 대상경주다.

신년 첫 미나미간토(南関東) 3세마 중상경주이며 1착 상금은 1200만엔이다.

13두가 출전하며 작년 2세마 대상경주 하이세이코기념과 젠니폰2세 유슌에서 연속 2착을 한 10번 란료 오(Ranryo O)가 인기 1위다.

2018년까지 준대상경주로 시행되었으며 2019년부터 대상경주로 승격되었다.

미나미간토 3세마 삼관경주 스테업 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쿠모토리상→케이힌배→남관동 3세 클래식 삼관경주로 이어진다.

3착까지 3/24 케이힌배(京浜盃), 2착까지 4/29 하네다배(羽田盃) 우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도쿄시티케이바(TCK)는 코로나19 대책 수도권 긴급사태선언에 따라 제19회 개최인 3.22~26일 경주까지 무관중 경마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쿠모토리산(雲取山)은 도쿄도, 사이타마현, 야마나시현에 걸쳐 있는 해발 2017m의 산이다. 도쿄도에서 유일하게 2천미터가 넘는 산이며 서쪽끝에 위치한다.

경마결과

모토하시 코타(本橋孝太) 기수의 단식 1.6배 란료 오(Ranryo O, 우라와) 인기에 화답하며 대상경주 첫 우승!

인기 2위 트랜센던스(Transcendence), 인기 3위 타블라오(Tablao) 순 입상

복승식 2.9배, 쌍승식 4.8배, 삼쌍승식(10-4-3) 11.7배

2020년 대회는 인기 4위 골드 호이어(Gold Heuer)가 우승, 하네다배까지 제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