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명승부! 2000년 BC컵 클래식. Tiznow beats Giant's Causeway

미국 9/11 테러 19주기

2001년 테러 발생 6주 후 뉴욕 벨몬트파크 경마장에서 열린 브리더스컵 클래식(Breeders' Cup Classic)은 블루치퍼의 부마 티즈나우(Tiznow)가 우승했다.

경마장은 그라운드제로에서 12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

티즈나우는 BC클래식 우승을 마지막으로 4세 때 은퇴했다. 2000년에도 BC클래식을 제패하며 연도대표마에 선정되었다.

2001년 당시 티즈나우는 유럽의 강자들을 제압하고 사상 처음으로 브리더스컵 클래식 대회 2연패를 달성하여 9.11테러로 상처입은 미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결승선 통과 순간 경마중계 아나운서의 "Tiznow Wins it For America!!!" 멘트는 유명하다.

부마: Cee's Tizzy, 모마: Cee's Song, by Seattle Song

한국마사회 대표마 블루치퍼는 2019년 산타아니타 경마장 브리더스컵 더트마일(BC Dirt Mile, G1, 1600m)에 출전하여 3위 입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Tiznow - 2001 Breeders' Cup Classic (G1)



2001년 9월 11일, 납치된 여객기 두 대가 미국 뉴욕의 110층 쌍둥이 건물 세계무역센터에 차례대로 충돌했다.

이 테러 공격으로 3000여 명에 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두 건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졌다.

이후 10여 년이 지나 그라운드제로(ground zero, 폭발지점, 테러 발생 지점)에는 차례대로 9.11 테러 희생자 기념비와 박물관(National September 11 Memorial & Museum)이 세워졌다.

2000년 브리더스컵 클래식 티즈더로 vs. 자이언트코즈웨이 코차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