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경마장 더트 그랑프리 제왕상 제패 크리소베릴, 일본내 무적!

JRA 교류경주 도쿄시티케이바(TCK) 상반기 모래주로 그랑프리

6월 24일(수) 일본지방경마 오오이(大井) 경마장에서 더트 최강마 결정전 4세 이상 오픈 제43회 제왕상(Teio Sho, 帝王賞, JpnI, 2000m)이 14두(JRA 7두, 남관동 7두)가 출전한 가운데 시행되었다.

경마결과 중앙경마 카와다유가(川田将雅) 기수의 인기 2위 8번 크리소베릴(Chrysoberyle)이 오오이경마 중상경주 3연승중인 데무르 기수의 인기 1위 11번 오메가 퍼퓸(Omega Perfume)을 2마신차로 제압하고 G1 대상경주 3승을 장식했다.

우승 기록은 2분05초3, 1착 상금은 6000만엔, 2착은 2100만엔, 3착은 1200만엔이다.

3착에는 크리스토퍼 르메르 기수의 인기 3위 6번 츄와 위저드(Chuwa Wizard)가 입상했다.

인기마 결착으로 단승식 3.1배, 복승식 3.2배, 쌍승식 6.6배, 삼복승식 4.0배, 삼쌍승식(8-11-6) 18.7배의 저배당이 나왔다.

2018년 대상경주 4연승을 기록하며 JRA 최우수 더트 호스에 선정된 2번 르벙스레브(Le Vent Se Leve)는 1년반 휴양 후 출전한 5월 카시와기념(かしわ記念)에서 5착에 그친 후 왕좌 탈환에 재도전했지만 10착에 그쳤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마 시행!  마권은 전화 및 온라인베팅으로만 발매했다.

대회 매출은 30억엔에 약간 못미치는 29억2995만8400엔(약 33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작년 대회 매출이 약 25억엔으로 최고였는데 16.3%증가했다.

로또마권(SPAT4 LOTO) 포함 일일 총매출은 약 47억 9천만엔으로 전년비 8.7%증가하며 역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세개경주 1착 적중 트리플 쌍승식 SPAT4 LOTO 마권 매출은 약 4700만엔(약 5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말 28일(일) 한신경마장에서는 중앙경마 상반기 결산 그랑프리 제61회 다카라즈카기념(Takarazuka Kinen, 宝塚記念) 대상경주가 개최된다. [상세]

우승마 크리소베릴

4세마 크리소베릴은 2016년 제1회 코리아컵 우승마로 국내에 씨수말로 수입된 크리솔라이트(Chrysolite)의 6살 동생이다.

부마와 모마가 동일하며 크리솔라이트의 마주는 홍승오, 소재지는 경기도 용인의 지산홀스랜드다.

2018년 9월 데뷔 후 무패의 6연승을 기록하며 2019년 중앙경마 최우수 더트 경주마에 선정되었으며 첫 해외원정인 2월 사우디컵(Saudi Cup, 1800m)에서는 세계 최강마를 상대로 7착에 그쳤다.

강자들과 맞붙은 이번 복귀전 우승으로 더트 최강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통산전적 8전 7승으로 일본내에서는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크리소베릴의 사우디컵, 크리솔라이트 코리아컵 하이라이트

1착 인1 맥시멈 시큐리티 Maximum Security (USA)
2착 인7 미드나잇 비수 Midnight Bisou (USA)
3착 인2 벤바틀 Benbatl (GB)

부마는 골드 얼루어(Gold Allure by Sunday Silence), 모마는 크리소프레이즈(Chrysoprase by El Condor Pasa) 혈통이다.

일본 최대 경마기업 샤다이그룹의 홋카이도 종마목장 노던팜(Northern Farm)이 생산자이다.

오너는 특별조합마주 캐롯팜(Carrot Farm)이다.

JRA에 등록된 지분 출자 방식의 클럽 법인(一口馬主)이다. 주식회사 캐롯클럽이 운영한다.

경주성적표 및 배당률(환급금)

제왕상 우승 카와다유가 기수와 크리소베릴

https://twitter.com/tck_keiba/status/1275757417658118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