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을 국제경주 1탄 교토경마장 엘리자베스여왕배(G1) 럭키라일락

[세계의경마] 3세 이상 암말이 출전하는 제44회 엘리자베스여왕배(Queen Elizabeth II Cup, エリザベス女王杯) 대상경주는 일본중앙경마회(JRA) 교토경마장 2200m 코스에서 시행되는 G1 국제경주다. 부담중량은 3세 54kg, 4세 이상 56kg이다.

1975년 엘리자베스 2세의 방일을 기념하여 1976년에 창설되었으며 우승 상금은 약 11억원(1억 5백만엔)이다.

프랑스 개선문상에서 12연승의 암말 Enable에 기승하여 대회 3연패에 도전했지만 2착에 그치며 분루를 삼킨 세계 최고의 자키 프랭키 데토리(Frankie Dettori) 기수가 출전 예정이었지만 11월 5일 호주 멜버른컵(Melbourne Cup)에서 내측사행으로 기승정치 처분을 받아 일본행이 불투명해졌다. 일본 최대의 경마기업 샤다이(社台) 그룹 산하의 종마목장 샤다이팜(Shadai Farm)과 기승 계약을 체결, JRA 단기면허를 취득하여 2개월간 일본에서 활동 예정이었다.

올해 영국 경마대회에서 여러차례 일본마에 기승했던 아일랜드의 신예 오이신 머피(Oisin Murphy) 기수는 약 50일간의 JRA 단기면허를 취득하여 기승한다. 머피 기수는 11월 2일 영국 2세마 대상경주 퓨츄리티 트로피 스테익스(Futurity Trophy Stakes, G1, 1600m)에서 우승했다.

엘리자베스여왕배는 JRA 가을 국제경주 시리즈 Japan Autumn International에 포함된 경주이다. 제1탄 엘리자베스여왕배를 시작으로 12월 1일(일) 제4탄 추쿄(中京)경마장 챔피언스컵(Champions Cup, 1800m)까지 4주 연속 G1 국제경주가 시행된다. 2탄은 교토경마장 마일 챔피언십(Mile Championship, 1600m), 3탄은 도쿄경마장 재팬컵(Japan Cup, 2400m)이다. 4개 경주의 총상금은 약 134억원(12억엔)에 달한다.

2018년 대회는 하츠크라이(Heart’s Cry) 자마 리스그라슈(Lys Gracieux)가 우승했다. 리스그라슈는 10월 26일(토) 호주 멜버른 외곽의 무니밸리(Moonee Valley) 경마장에서 개최한 총상금 약 41억원의 콕스 플레이트(W.S. Cox Plate, G1)에서 우승했다. JRA는 이 경주 자체 마권을 발매했다.

경마결과

크리스토프 스미용(Christophe Soumillon) 기수의 인기 3위 럭키라일락(Lucky Lilac) 우승!

인기 7위 크로코스미아(Crocosmia) 2착, 인기 1위 러브즈온리유(Loves Only You) 3착

삼쌍승식(2-6-11)  264.8배

1st. 2. LUCKY LILAC (Orfevre x Lilacs and Lace🇺🇸) 4F
2nd 6. CROCOSMIA (Stay Gold) 6F
3rd 11. LOVES ONLY YOU (Deep Impact) 3F

2018년 엘리자베스여왕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