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삼관경주 켄터키 더비 포인트 레이스 Sham Stakes, Authentic 데뷔 2연승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아니타 파크 경마장에서 4일 개최된 2020 켄터키더비 지정 포인트 레이스 샴 스테익스(Sham Stakes, G3, 1600m)는 선행을 나간 인기 1위의 어센틱(Authentic)이 직선주로에서 치기어린 모습을 보였지만 후속마와 대차로 우승했다.

7마신반차의 2착은 인기 2위의 아줄 코스트(Azul Cost), 3착에는 인기 6위의 짐바 워리어(Zimba Warrior)가 입상했다.

11월 북미 씨수말로는 최초 200승을 달성한 리딩사이어 인투 미스치프(Into Mischief)의 자마 어센틱(Authentic)은 작년 11월 델마경마장 단거리 더트 5.5펄롱(약 1100m) 데뷔전 우승 후 거리가 늘어난 이번 레이스에서는 직선주로에서 좌우로 사행하며 기수의 말몰이에 머리를 들며 저항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압승했다.

어센틱은 이번 우승으로 10포인트를 획득하여 12위에 랭크되었다. 5월 2일(토) 켄터키주 루이빌 처칠다운스 경마장에서 개최하는 켄터키더비(10펄롱, 2012m)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밥 바퍼트(Bob Baffert) 조교사는 이 대회 통산 6승을 기록했으며 2018년에는 같은 마방의 맥킨지(McKinzie)가 우승했다.

작년 브리더스컵 클래식 2착마 맥킨지는 1월 25일 걸프스트림파크 페가수스월드컵 경마대회 초청을 받았다. 2월 29일 사우디컵과 3월 28일 두바이월드컵 출전 가능성도 있다.

켄터키더비 선발전에 대하여

The Most Exciting Two Minutes in Sports; Run for the roses
우승마에게 장미 화환을 걸어주기 떄문에 ‘장미를 향한 질주’라고 부른다.

최대 20두의 3세마가 출전하는 미국 삼관경주(트리플크라운) 제1관문 2020 로드투 켄터키더비(Road to the Kentucky Derby)는 북미(35경주), 유럽(7경주), 일본(4경주) 세 지역으로 나누어 포인트 레이스를 진행한다.

메인 레이스인 북미지역의 35개 경주는 켄터키더비 프랩시즌(Prep season) 19개 경주와 챔피언십(1,2차전) 14개 경주, 와일드카드 2개 경주로 구성된다. 챔피언십 2차전 시리즈에는 메이단경마장 두바이월드컵 데이에 시행하는 UAE Derby(G2, 1900m)가 포함된다.

일본에서는 두경주가 치뤄 졌으며 2월 도쿄경마장 히야신스 스테익스, 3월말 나카야마경마장 후쿠류(伏竜) 스테익스가 남았다. 2019년에는 포인트 순위 1~3위마가 출전을 회피하면서 4위마 마스터 펜서(Master Fencer)가 출전하여 6착을 했다.

착순별(1~4착)로 부여하는 포인트는 대회 등급에 따라 차이가 크다. 1착 포인트는 경마대회에 따라 최소 10점에서 최대 100점까지 10배 차이가 난다. 후반전으로 갈수록 산타아니타 더비, 아칸소 더비 등 G1 대상경주가 많기 때문에 포인트가 높아진다.

경주 후 밥 바퍼트(Bob Baffert) 조교사 인터뷰
2015년, 2018년 미 삼관마 아메리칸 파로아와 저스티파이를 배출한 켄터키더비 통산 5승의 명조교사다. [인터뷰내용]

2020 Kentucky Derby Prep Races – 포인트레이스 / 순위

3세마 바스트(Bast), 산타 이네즈 스테익스 우승! 켄터키오크스 선발전 1위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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