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이현종 기수 6일 호주경마 머리브리지 데뷔전 8착

2015년 데뷔한 서울경마장 소속 이현종 (Chad Lee) 기수 호주경마 데뷔전 8착

이 기수는 데뷔 첫해부터 13.8%의 높은 승률로 주목받았으며, 이듬해에는 연간 48승을 기록해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8년 한국마사회 경마심판으로 활동했던 마이클 자브 심판위원의 도움으로 한국에서의 경력을 인정받아 호주 기수 면허를 취득했다.

이현종 기수는 인터뷰에서 “작년 호주에서 트랙라이더를 경험하며 선진화된 경마문화와 말산업 규모를 느꼈고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다행히 세계 경마 Part2격인 한국의 경력은 호주에서도 인정되었고 덕분에 빠르게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한국으로 돌아올 시기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우선은 애들레이드 지역에서 손에 꼽히는 다승기수로 성장해 멜번컵과 같은 큰 무대에도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9월 6일 호주 남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애들레이드(Adelaide)에 위치한 머레이 브릿지 / 머리브리지(Murray Bridge) 경마장 1R (3세이상 미승리전) 골든 엘름(Golden Elm)에 기승하여 8위로 도착했다.

https://twitter.com/RacingSA/status/1699213033145246149

한국인 기수 채드 리 (Chad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