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마] 골드십 산구 백모마 고저스 데뷔전 승리
일본 경마계 새로운 아이돌 호스 탄생?
9월 16일 월요일 일본 경로의날 국민의 축일이자 경마의날 중앙경마를 시행했다. 2세 암말 출전 추쿄경마장 5R(1600m)에서 골드십 산구 백모마 인3 고저스(Gorgeous, ゴージャス)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 했다. 2022년 데뷔하여 성적 부진(JRA 0승)으로 지방으로 이적한 아오라키(Aoraki)에 이어 골드십 자마중 백마 2두째 중앙경마 데뷔다.
경주 후에는 고저스가 SNS 엑스 트렌드에 등극하기도 했다. G1 대상경주 3승의 백마 소다시를 방불케하는 인기다. 소다시(모: 부치코, 조모: 시라유키히메)와 혈통은 다르다. 어미마가 미국 태생의 사토노 자스민(Satono Jasmine)이다. 십시일반 한입마주(一口馬主) 로렐클럽의 소유마이며, 모집 가격은 3천만엔(1구찌 6만엔*500구찌)이었다.
9/16추쿄(中京) 5R 고저스(Gorgeous) 우승! [JRA착순]
삼쌍승식(11-12-2) 167.5배, 강운마 강운수 조합, 동일 마번 패턴
일본어 마명의미
3착 파드메(Padme, パドメ)는 산스크리트어로 연꽃을 뜻한다. 일본어로 하스노 하나(蓮の花)
4착 히오우기(ヒオウギ, 檜扇)는 붓꽃과(アヤメ科) 범부채, 궁중에서 사용하던 나무로 만든 쥘부채와 이름이 같다. 참고로 부채붓꽃 일본명은 히오우기아야메(檜扇菖蒲)
히오우기(쥘부채)
일드 NHK 대하드라마 빛나는 그대에게(光る君へ) 무라사키 시키부(여배우 요시타카 유리코)가 선물받은 부채를 펼친다. 그림이 겐지모노가타리를 암시한다. 이 쥘부채는 스텝이 대충 만든게 아닌 특별 주문한 부채라고 한다. 유소쿠사이시키에시(有職彩色絵師) 하야시 미키코(林美木子) 근제(謹製)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