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롱샴경마장 개선문상(G1)
제103회 개선문상(Prix de l’Arc de Triomphe)은 프랑스 파리 롱샴경마장 터프 2400m 코스에서 시행하는 G1 대상경주다.
총상금은 유럽 최고액 500만 유로(약73억5천만원), 우승상금 285만7천 유로, 작년부터 풀게이트 20두에서 24두로 늘었다.
경주명은 황제 나폴레옹 1세가 건설을 명령한 에투알 개선문(Arc de triomphe de l’Étoile, 1806/8/15~1836/7/29)에서 따왔다. 우승 트로피도 개선문을 모티브로 디테일하게 제작된다.
한국시간 6일 23시 20분에 출발하며, 일본중앙경마회(JRA)는 마권을 발매한다.
야하기 조교사의 관리마 3세 수말 신엠퍼러(Shin Emperor)가 출전한다. 전초전격인 9/14 아일랜드 아이리시 챔피언S(G1)에서 3착 선전했다.
타케 유타카 기수는 아일랜드 J오브라이언 마방의 알 리파(Al Riffa)에 기승하여 개선문상 11번째 도전에 나선다. 공동 마주가 타케 절친인 마츠시마 마사아키(松島正昭)이다.
일본 조교마는 1969년 스피드 심볼리(Speed Symboli) 이후 2023년까지 31두가 34회 출전하여 세마리 4번의 2착이 최고 성적이다.
- 엘콘도르파사(El Condor Pasa, 1999년)
- 나카야마 페스타(Nakayama Festa, 2010년)
- 오르페브르(Orfevre, 2012, 2013년)
이 외에 5위안에 입상한 것은 키즈나(2013년, 4착), 스루세븐시즈(2023, 4착) 두마리뿐이다. 2006년 딥임팩트가 3위 입상했지만 금지약품 검출로 실격 처리되었다.
최다승 인물은 이탈리아 출신의 영국 거점으로 활약하는 프랭키 데토리 기수 6승, 프랑스 조교사 앙드레 파브르 8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