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경마장 한라일보배 대상경주 원당봉 우승

2020년 제27회 한라일보배(Hallailbo Cup)는 한국마사회 제주 경마공원 1200m코스에서 시행하는 연령 오픈 제주마 대상경주다.

총상금은 9천만원이다.

경마결과 후미에서 경주를 전개한 한영민 기수의 ’원당봉(9세, 거)‘이 4코너 돌며 막강 추입으로 태왕별을 4마신차로 제업하고 우승을 거두었다. 경주기록은 1분 33초4.

7월 제주마 더비를 제패한 미래황제는 선행을 나가며 대상경주 2연승을 노렸지만 결승선 200m 전방에서 무너지며 10착에 그쳤다.

당초 한라일배보는 최근 성산일출 특별경주 우승마 ’으뜸공신(7세, 수)‘과 2017, 2018년 최고의 대상경주 제주도지사배 2연패를 기록한 ’군자삼락(6세, 거)’, 출전마 중 최다승으로 27승을 기록하고 있는 ’원당봉‘의 치열한 다툼이 예상됐었다.

원당봉을 관리하는 이태용 조교사는 이날 대상경주 4R 우승과 함께 1,6경주에서도 우승하며 데뷔 이후 만 9년 만에 600승을 돌파했다. 통산 전적 3,705전 602승으로 승률 16.2%, 복승률 29.0%를 기록중이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예방 무고객경마로 시행되었다.

한국마사회 제주경마장 제8회 KRA 제주마 더비, 미래황제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