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도빌경마장 자크르 마로이스상(Prix Jacques le Marois) 팰리스 피어

자크르 마로이스상, 쟈크르 마로와상, 자크 르 마흐와상(Prix Jacques le Marois)은 프랑스갤롭이 노르망디에 있는 도빌경마장 잔디 1600m 직선코스에서 시행하는 3세 이상 오픈 G1대상경주다.

9월 물랭 드 롱샴상(Prix du Moulin de Longchamp, G1)과 함께 프랑스 최고 레벨의 마일경주다.

대회명칭은 경주 신설 전년도인 1921년에 사망한 도빌경마협회 회장 자크 르 마흐와 백작(1865–1920)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

경마결과

영국 존고스덴 조교사의 관리마, 프랭키데토리 기수의 인기 1위 팰리스 피어(Palace Pier)가 6월 애스콧경마장 제임스 팰리스 스테익스(St James’s Palace Stakes, G1)에 이어 우승하며 데뷔 5연승을 기록했다.

2착은 7월 프랑스 오크스에 이어 알파인 스타(Alpine Star)가 연이어 2착을 하며 3세마가 원투 피니쉬!

3착에는 아일랜드 오브라이언 마방의 서커스 막시무스(Circus Maximus)

앙들레 파브르 조교서의  관리마로 7월 샹티경마장 이스파한상(Prix d’Ispahan)을 제패한 페르시안 킹(Persian King)은 4착

작년 대회 우승마 로마나이즈드(Romanised)는 5착에 그쳤다.

영국 코로나19 검역 문제로 요크셔 에보르 페스티벌(Yorkshire Ebor Festival) 기승을 포기하고 프랑스 경주에 출전한 데토리 기수는 전날 15일 기욤 도르나노상(Prix Guillaume d’Ornano, 3세마, G2, 2000m)에서 인기 1위 미셔립(Mishriff)으로 우승했다.

데토리 기수는 인터뷰에서 “여기에 온 것은 올바른 판단이었다. 두마리의 수퍼 호스는 모두 승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년 대회는 아일랜드 조교사 켄 콘돈(K J Condon) 마방의 Romanised가 우승했다. [2019대회 상세결과]

https://twitter.com/TimeformLive/status/1160559302769352707

노르망디 도빌(Deauville)

플뢰리 해안(Côte Fleurie)이 보이는 도빌 경마장

파리에서 기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 도빌(Deauville)은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Normandie) 지역 칼바도스(Calvados)주에 위치한 해변 휴양지로 7∼8월엔 관광객들로 붐빈다.

나크르 해안(Côte de Nacre), 알바트르 해안(Côte d’Albâtre)과 함께 노르망디 해안(Côte Normande)중의 하나인 꽃이 많이 피는 해안이란 뜻의 플뢰리 해안(Côte Fleurie)을 끼고 있다.

옆 동네 투르게빌(Tourgéville)에 작은 규모의 클레르퐁텐 경마장(Deauville-Clairefontaine Racecourse)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