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마결과 그랑프리 아리마기념 리스그라슈 압승! 아몬드아이 9착 침몰

Lane, Lys Gracieux win Arima Kinen (The Grand Prix)

12월 22일 일본중앙경마회 치바현 나카야마 경마장에서 개최된 우승상금 3억엔의 그랑프리 아리마기념(Arima Kinen, 有馬記念, G1, 2500m) 결과

인기 2위(단승식 6.7배) 5세 암말 리스그라슈(Lys Gracieux) 압승!

JRA 단기면허 기승중인 호주의 다미안 레인(Damian Lane) 기수는 중간그룹에서 아몬드아이를 마크하면서 경주를 전개, 4코너 돌면서 인코스에서 아웃코스로 말 머리를 돌려 홈스트레치에서 2착마와 5마신 차이를 벌리며 2분 30초 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리스그라슈는 은퇴경주였는데 G1 대상경주 3연승으로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통산전적은 21전 6승(2착 8회, 3착 4회)

1994년생 다미안 레인 기수는 상반기 그랑프리 6월 다카라즈카기념(宝塚記念), 10월 호주 콕스플레이트(Cox Plate, G1)에 이어 또 다시 리스그라슈와 완벽한 호흡을 맞추며 3회 기승하여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2착은 크리스토퍼 스미용(Christophe Soumillon) 기수의 인기 3위 사투르날리아(Saturnalia)

3착은 타케 유타카(武豊) 기수의 인기 4위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e)

삼쌍승식(6-10-7) 578.6배

경마팬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 기수의 단승식 1.5배 4세 암말 아몬드아이(Almond Eye)는 9착으로 침몰했다.

10월 프랑스 개선문상에 출전하여 12착 꼴찌를 한 피에르망은 아쉽게 4착, 7착을 한 키세키는 5착으로 도착했다.

샤다이그룹의 종마목장 노던팜(Northern Farm)이 생산한 리스그라슈의 부마는 하츠 크라이(Heart`s Cry), 모마는 릴리사이드(Liliside)

프랑스어 Lys Gracieux는 우아한 백합을 의미한다. 모마의 이름에서 힌트를 얻어 지었다.

예상대로 암말 은퇴경주 우승
강운마권 578.6배 적중마권! 강운수 조합 입상

1st 6. Lys Gracieux (Heart’s Cry – Liliside) 
2nd 10. Saturnalia (Lord Kanaloa – Cesario)
3rd 7. World Premiere (Deep Impact – Mandela)

일본은 G1 대상경주 전날 경마장 앞에서 밤을 새는 경마팬이 많은데 올해 아리마기념은 1090명이 철야를 했다.

760명이었던 작년과 비교하여 43.4% 증가했다.

경마장 개장 시간은 오전 7시인데 그 시간대 줄을 선 경마팬은 4840명이었다. 작년 5170명 대비 6.4% 감소했다.

올해 아리마기념 매출은 작년 대비 107.4%로 증가하며 468억 8971만 4600엔을 기록했으며, 경마장 입장객은 작년 대비 90.2%인 9만 374명으로 줄었다.

대체로 다른 대상경주는 작년보다 매출이 줄었는데 스타호스들이 다수 출전하여 매출이 증가했다.

종마목장 노던팜 가을 G1 대상경주 싹쓸이

일본 최대 경마기업 샤다이(社台) 그룹 산하의 종마목장 노던팜(Northern Farm)은 아리마기념에 12두를 출전시켜 1~4착까지 4두가 입상했다.

하반기 일본중앙경마 G1 대상경주 슈카쇼(秋華賞: 추화상)부터 10연승을 올리며 연간 최다승 19승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경마 종료 후 경마장에 버려진 쓰레기를 비판하는 트윗

2019 아리마기념 경마결과 

JRA 홍보모델 여배우 아오이 와카나(葵わかな)와 우승기수 다미안 레인

일본경마 그랑프리 아리마기념, 아몬드아이 vs 리스그라슈 빅매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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