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박 포토스팟, 삼성 LG 재벌 회장이 심은 지수초등학교 부자 소나무

지수초교의 부자소나무 유래

진주 명물 ‘재벌소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대박이 나서 부자가 된다는 소문이…

경남 진주시 지수면은 풍수적으로 학이 둥지를 틀 듯 마을을 감싸고 있고 재물과 관련된 물을 품고 있는 부자 기운이 모인 곳이다.

예로부터 남강 물속에 솥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그 바위를 기점으로 세 갈래로 나눠 8㎞ 이내에 큰 부자가 나올 것이라는 전설이 있었는데 이병철·구인회·조홍제 회장 생가가 거기에 들어있다.

삼성 이병철 회장, LG 구인회 회장, 효성 조홍제 회장, GS 허준구 회장은 같은 지수면 승산마을에 있는 옛 지수초등학교 출신이다.

진주시는 작년 7월 2009년 폐교된 이 지수초교를 리모델링하여 기업가정신 교육센터로 활용하기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수초교 체육관은 기업가전문 도서관으로 변신하며 2026년까지 지수면에 국립 기업가역사관 건립도 추진된다.

1921년 5월 9일 지수 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지수초교는 100년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진주 지수면은 GS그룹 창업주 허만정 회장,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동생이자 LG그룹 창업 1세대 중 한 명인 구태회 LS 전선 명예회장 등 한국을 대표하는 5개 그룹의 창업주들이 꿈을 키운 한국기업가정신 발원지다.

부자동네 승산마을

지수초가 있는 지수면 승산마을은 전국에서도 가장 부자가 많이 나고 자란 ‘부자 동네’다.

승산마을은 김해 허씨 집안이 조선시대 초기에 먼저 자리를 잡았다. 이후 200년쯤 뒤인 숙종 때 성재공 ‘구반(具槃)’이라는 학자가 허씨 집안과 결혼하면서 능성 구씨가 정착했다.

구씨 집안은 승산마을 내에서도 상동마을에, 허씨 집안은 하동마을에 모여 살았다.

정통 유학자를 두루 배출한 두 집안은 대대로 선비 가풍이 이어져 오면서 오늘날 기업 정신의 기초가 됐다고 한다.

두 집안은 마을 주민들이 세금을 내지 못하면 대신 내주기도했다.

일제 교육에 저항하기 위해 일신재단(현 진주여고)을 설립하는 등 교육에도 이바지를 해왔다.

진주시 SNS 소개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자년 새해 시무식을 3일 지수초교에서 했는데 이 때 소나무를 한그루 더 심은 모양이다.

이 부자 소나무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LG 구인회, 삼성 이병철, 효성 조홍제 창업주가 약 100년 전 개교 이듬해에 함께 심었는데 여기서 인증사진을 찍으면 부자기운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해지는 레전설따라 삼천리.

바로 그 옆, 소담한 “미래의” 부자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립니다. 제2의 이병철 회장을…

유행어 레전설은 ‘전설’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이다. 레전드에 전설을 더한 표현이다. 또는 레알+전설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K-기업가정신수도 진주시 구인회 상점터

LG그룹 창업주 연암 구인회 회장이 1932년 창업한 경남 진주시 중앙시장 구인회 포목상점터 표지판

https://www.tumblr.com/krajra/726703684712628224/%EB%8C%80%EB%B0%95-%EA%B8%B0%EC%9B%90-lg%EA%B7%B8%EB%A3%B9-%EC%B0%BD%EC%97%85%EC%A3%BC-%EA%B5%AC%EC%9D%B8%ED%9A%8C-%EC%83%81%EC%A0%90%ED%84%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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