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환급금과 세금 공제율! 고배당 마권은 분할 구매가 유리

고배당에 베팅할 경우 마권을 분할하여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배당률에 관계없이 환급금 200만원 초과시 세금 22% 부과! 경마 100배 이상 세금은?

[경마 세금공제율] 마권 매출에서는 총 3가지 세금이 공제된다. 레저세 10%, 지방교육세 4%, 농어촌특별세 2% 등 총 16%의 세금이 공제되고 그 외에 경마시행에 필요한 비용으로 7%, 시행체인 마사회의 이익금 4%를 추가로 공제한 나머지 73%가 환급금으로 배당된다.

이익금 4%는 이익준비금 10%, 경마사업확장적립금 20%, 축산발전기금(특별적립금) 70%로 나누어 적립한다.

우승마를 적중한 경우 환급금에서 기타소득세가 공제되는 경우가 있다.

배당률 100배를 초과해서(100.1배부터) 적중한 경우, 또는 환급금이 2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20%의 기타소득세와 2%의 지방소득세 등 총 22%의 세금이 환급금에서 공제된다.

환급금이 3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3억원까지는 22%, 3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33%의 세금이 공제된다.

  • 환급금이 10만원 이하인 경우는 배당률 100배를 초과하더라도 기타소득세는 공제되지 않는다.
  • 중복 과세는 안된다. (배당률 100배 초과하고 환급금 200만원 초과 시 기타소득세는 1회만 부과)
  • 배당률에 관계없이 500만원 이상은 지급명세서(지급조서)를 작성해야 하며 자료가 국세청에 송부된다.
  • 복권처럼 세금은 환급금 수령 시에만 징수하며 2차적으로 세금을 징수하는 경우는 없다.

경마 100배 넘는 고배당 세금 및 환급금 사례

2019.7.7 서울 제1경주 삼쌍승식 167.3배 적중
500원 짜리 마권 2장은 세금이 없지만 1000원 짜리 마권은 기타소득세 33,200원과 지방소득세 3,300원을 공제하고 환급해준다. 무려 36,500원이 손해다.

2019.8.11 일요경마 마지막 15경주 삼쌍승식 189.5배 2천원 적중

추가 공제되는 세금은 기타 소득세(75,400원) 및 지방소득세(7,400원) 합계 82,800원이다. 이 경주 5번은 출전 취소되었다.

일본의 경우 고액 환급금은 확정신고 때 자진신고하도록 되어 있다.

환급금에서 마권 구입비용(적중마권만 해당)을 빼고 연간 수익이 50만엔을 넘는 경우 과세 대상이다.

판례에 따라 투자 개념으로 거액을 지속적으로 베팅하는 마권 투자가는 환급금을 잡소득으로 인정받아 비적중 마권도 경비 처리가 인정된다.

일반 경마팬의 고액 환급금은 일시소득으로 간주하여 적중마권의 환급금에 세금을 부과한다.

하지만 공영도박 베팅을 통해 연간 50만엔 이상이 수익을 올려도 신고를 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사실 경마장이나 장외발매소 등 오프라인에서 마권을 구입하여 환급을 받으면 적중자를 알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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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마 환급률 비교

한국경마 단승식과 연승식 환급률은 80%, 나머지 승식의 환급률은 73%로 세계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일본중앙경마 환급률은 다음과 같다.

지방경마와 약간 차이가 있다. 상세 내용은 위의 관련글 참조

전세계에서 일본의 경마시장 규모가 가장 크며 그 다음 미국, 홍콩 순이다. 인구 1인당 매출은 홍콩이 가장 높다.

  • 단승식, 연승식: 80%
  • 복승식, 복연승식: 77.5%
  • 쌍승식, 삼복승식: 75%
  • 삼쌍승식: 72.5%
  • 로또 WIN5 승식: 70% (5개 경주 우승마 적중)

참고로 국내 소싸움 경기, 경륜, 경정의 환급률은 72%이며 일본은 75%이다.

국내 복권은 50~51%, 일본은 45~49.9%이다.

일본의 파친코와 파치슬롯은 80~85%, 오토레이스(오토바이)는 70%이다.

일본의 사행산업 매출 규모는 파친코(파칭코, 빠칭코) 약 20조엔, 경마 약 3조엔, 경정 약 1조엔, 경륜 약 6천억엔 순이다.

오토레이스 제외하고 공영도박 세개중에서는 경륜의 매출이 가장 적은데 피크 때인 1991년에 비해 매출이 거의 1/3로 줄었다.

일본에 경륜장은 43개가 있는데 매일 한두곳의 경륜장에서 마지막 경주가 23시 20분경에 출발하는 심야경주를 시행한다.

또한 일본은 사행산업을 관할하는 주무 부서도 전부 다르다.

경마는 농림수산성, 경정은 국토교통성, 경륜과 오토바이는 경제산업성, 파칭코는 경찰청, 복권은 총무성 관할이다.

우승마 적중자가 없는 경우

베팅한 전체 총액에서 제세금 등을 공제한 나머지 금액을 구매한 단위 마권에 균분해서 반환한다.

단승식의 환급률은 80%이며 복연승식, 복승식, 쌍승식, 삼복승식의 환급률은 7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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