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마예상가의 경마 명언! 경마는 속임수?

1면에 사망 소식을 보도한 도쿄스포츠신문

일본의 경마 예상가 시미즈 세이슌(清水成駿, 1948~2016.8.4)

명문 사립 메이지대학 경제학부 졸업 후 부친이 경영하던 인쇄회사와 거래하던 경마예상지 회사 이치우마(1馬, 현재는 유마優馬로 변경)에 입사한다.

20대에 경마 평론가로 활약하며 30대 중반에 임원인 편집국장에 취임한다.

독자적인 예상 이론을 전개하며 비인기 복병마를 우승마로 자주 추천하며 경마팬의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의 저서중에 이런 말이 나온다.

경마 예상은 지상 30㎝ 폭의 선 위를 걷는 것이다(예상은 누구나 가능하다).
마권을 구입하는 것은 그 선이 공중에 떠있는 것이다.
베팅 금액이 올라 갈수록 그 높이가 높아진다 (마권 구입에는 두려움이 동반한다).

경마는 궤도(詭道, 속임수)다.

손자병법(孫子兵法) 13편의 총론중 1편 시계편(始計篇)에 나오는 兵者 詭道也(병자궤도야)를 인용한 것이다. 싸움(전쟁)이란 상대(적)을 속이는 것이 본질이라는 뜻이다.

고독한 별표!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복병마를 우승마로 추천하는 경마예상가! 그 이론은 마치 손자병법과 닮았다.

시미즈 세이슌(清水成駿) 競馬とは『詭道』なり。

이길 수 있는 경주를 노린다! 이길 수 있는 경주에만 집중한다.
모두가 관심을 가지는 마필에 메리트는 없다.
말을 출전시키는 진영, 기승하는 입장에서 생각하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