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마 프리크니스 스테익스(G1) 저널리즘 극적인 우승
The Middle Jewel of the Triple Crown
미국 현지시간 5월 17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핌리코(Pimlico) 경마장에서 제150회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Preakness Stakes, 더트 1900m) G1 대상경주 개최!
3세 클래식 삼관경주 트리플크라운 제2관문이다. 2주전에 시행한 첫관문 켄터키더비(G1) 우승마 소브린티(Sovereignty)는 최종관문 6/7 벨몬트 스테익스(G1)에 집중하기 위해 출전하지 않았다.
경마결과 더비에서 인기 1위였지만 2위 입상한 움베르토 리스폴리(Umberto Rispoli) 기수의 저널리즘(Journalism)이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패배를 설욕했다. 6위권 인코스에서 경주를 전개한 저널리즘은 마지막 4코너에서 안쪽에 갇혀 충돌 후 균형을 잃었지만 비집고 나가 탄력적인 걸음으로 선두의 인기 7위 고스저(Gosger)를 따라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3착은 인기 3위 샌드맨(Sandman)이 입상했다.
우승마는 조교사 마이클 W. 매카시 마방의 관리마이며 , 부마는 컬린(Curlin), 전전 경주 산타아니타 더비에 이어 G1 2승째다. 미국 경마사이트 bloodhorse.com은 극적인 승리를 퓰리처상 드라마급이라고 표현했다.
NBC 스포츠 중계 아나운소 래리 콜머스(Larry Collmus) 화제의 골인 멘트
“Oh My Goodness. Journalism has won the Preakness Stakes in a performance like you read about!”
미국경마 프리크니스 스테익스(G1) 저널리즘pic.twitter.com/meXL93WaRc
— 강운마권(強運馬券) (@krahunter) May 18, 2025
배당률 [착순]
$2 Exacta (2-9): $33.80
$1 Trifecta (2-9-7): $73.50
$1 Superfecta (2-9-7-1): $303.40
출전마 9두 착순
- Journalism (EVEN) – 1:55.47
(Curlin – Mopotism, by Uncle Mo) - Gosger (15-1)
- Sandman (6-1)
- Goal Oriented (8-1)
- Heart of Honor (20-1)
- River Thames (9-1)
- Pay Billy (11-1)
- American Promise (9-1)
- Clever Again (5-1)
우승마에 메릴랜드주의 꽃 / 주화(州花)인 국화과 루드베키아속(Rudbeckia)의 검은눈천인국(Black-eyed Susan) 화환 / 갈런드(Garland)을 걸어주기 때문에 검은눈 수잔을 향한 질주(The Run for the Black-Eyed Susans)라고 한다. 이 시기에 꽃이 피지 않기 때문에 꽃 블랭킷 제작에는 바이킹 데이지(Viking Daisy)를 사용한다.
학명: Rudbeckia hirta
일본어: 아라게한곤소 / アラゲハンゴンソウ(粗毛反魂草), 별명은 키누가사기쿠(キヌガサギク)
가타카나: ブラックアイドスーザン
국내에서 잘 알려진 루드베키아속 식물 원추천인국(テンニンギクモドキ), 검은눈천인국은 학명이 같은 동일종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얌얌하는 삼잎국화(꽃나물)는 일본어로 オオハンゴンソウ(大反魂草))
마주에게는 우드론 베이스(Woodlawn Vase) 레플리카(복제품)을 수여한다. 오리지널 트로피는 예술품으로 지역 내 볼티모어 뮤지엄에 상설 전시되고 있으며 경주 개최일에 경마장으로 옮겨 전시한다.
전날 16일 열린 3세 암말 출전 블랙 아이드 수잔 스테익스(Black-Eyed Susan Stakes, G2, 1800m)는 마지스 인텐션(Margie’s Intention) 우승! [착순/ 영상]
Preakness Stakes 2025 (FULL RACE) | NBC Sports
Watch the full Run for the Black-Eyed Susans with $2 million on the line in the 150th Preakness Stakes at Pimlico Race Cou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