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속보] 홍콩자키클럽, 시위 격화로 수요일 해피밸리 경마장 야간경마 취소

홍콩자키클럽(HKJC)은 11월 13일 수요일 해피밸리(Happy Valley) 경마장 야간경마를 홍콩시위 격화로 인한 버스, 지하철 등 교통편 마비와 안전상의 이유로 경마를 취소했다.

홍콩에서는 시위 참가자가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오늘도 홍콩 시위대가 ‘여명(黎明) 행동’으로 불리는 대중교통 운행 방해 운동에 나서면서 사흘째 교통 대란이 벌어졌다.

HKJC가 안전 문제로 인해 해피밸리 경마장 경주를 사전에 취소한 것은 9월 18일 이후 두번째다.

수요경마에는 2018년 호주 빅토리아 더비(Victoria Derby, G1, 2,500m) 우승마 프랭키 로(Frankie Lor) 마방의 Extra Brut의 홍콩 이적 후 데뷔전이 예정되어 있었다.

또한 HKJC는 샤틴 경마장이 경찰 주둔지로 사용되고 있다는 소문을 부인하며 일요일 3개의 G2 대상경주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찰 차량이 아무런 통보없이 경마장 도로에 접근했으며, SCTC(Sha Tin Communications and Technology Centre)에는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이 팩트라고 했다.

“We today announced that the race meeting at Happy Valley has been cancelled to ensure the safety of its employees and racegoers.

“The fact is some police vehicles accessed the racecourse road without notifying the Club. The Police has not entered the Sha Tin Communications and Technology Centre [SCTC] or other Club facilities.” [원문]

12월 8일 샤틴 경마장에서는 최대의 경마축제 홍콩국제경주(LONGINES Hong Kong International Races) 상금 약 41억원의 홍콩컵(Hong Kong Cup, G1, 2000m)을 비롯하여 4개의 G1 경마대회가 개최된다. 일본 최강마 아몬드아이(Almond Eye)가 출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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