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신경마장 엘리자베스여왕배(QEII, G1) 럭키 라일락

재팬 오텀 인터내셔널 시리즈 제1탄

퀸엘리자베스2세컵, 일본명 제45회 엘리자베스여왕배(Queen Elizabeth II Cup, エリザベス女王杯)는 일본중앙경마회 한신경마장 터프 2200m코스에서 시행하는 암말 G1 대상경주다.

3세마는 2kg 감량 혜택을 받아 54kg의 부담중량으로 출전하며 1착 상금은 1억 500만엔이다.

교토경마장이 2023년 3월까지 리뉴얼 공사를 하기 때문에 2022년까지 한신경마장에서 시행한다.

럭키라일락(Lucky Lilac)이 르메르 기수와 함께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8월 삿포로기념(G2)에서 럭키라일락을 제압하고 우승한 놈코어, 작년 오크스 우승마 러브즈온리유가 고마중에서는 우승권에 근접한 후보다.

3세마중에서는 슈카쇼 3착 선전 소프트 프루트(Soft Fruit)와 로즈 스테익스 우승마 리아 아멜리아(Ria Amelia)가 도전한다.

• 과거 10년간 성적표

JRA는 11월 15일(일)부터 12월 27일 연말 그랑프리 아리마기념까지 총 7회, 매주 G1 대상경주를 개최한다.

엘리자베스여왕배, 마일챔피언십, 재팬컵, 챔피언스컵까지 4주 연속 시행하는 4개의 G1 대상경주는 JRA 추계 국제경주(Japan Autumn International)에 해당한다.

최근 해외마의 출전이 저조하여 JRA는 검역 절차 간소화 등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올해도 코로나19 사태로 마찬가지 상황이다. 현재 예비 등록을 한 외국마중에서 프랑스 생클루 대상(Grand Prix de Saint-Cloud, G1) 우승마 웨이투패리스(Way To Paris)만 JRA 초청을 수락했다.

경마결과

크리스토프 르메르 기수의 인기 1위(3.3배) 럭키라일락이 외곽에서 추입을 시도하는 인기 5위 사라키아(Salacia)를 목차로 제압하고 사상 네번째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G1 대상경주는 4승째, 통산 전적 18전 7승. 부마는 오르페브르

Lucky Lilac (JPN)
(5M Orfevre – Lilacs and Lace, by Flower Alley)
기수: Christophe Lemaire
조교사: 마츠나가 미키오(松永幹夫)
마주: 선데이레이싱(Sunday Racing Co. Ltd.)
생산자: 노던팜(Northern Farm)

3착은 인기 3위 러브즈온리유(Loves Only You), 의외의 도주 작전을 감행한 인기 2위 놈코어(Normcore)는 16착으로 침몰했다.

복승식 22.9배, 쌍승식 36.1배, 삼쌍승식(18-13-11) 210.5배

럭키라일락 생산자인 노던팜은 2018년 리스그라슈부터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했다.

목장 부대표이자 클럽법인마주 선데이레이싱 대표 요시다 슌스케(吉田俊介)는 말 상태를 봐야겠지만 12월 28일 연말 그랑프리 아리마기념(有馬記念)에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9년 대회는 크리스토퍼 스미용 기수의 럭키 라일락(Lucky Lilac)이 우승했다.

스미용 기수는 이번에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1월 7일 브리더스컵 터프와 마일 기승을 못했다.

BC터프는 인기 2위마 Tarnawa, BC마일에서는 오브라이언 마방의 복병마 Order of Australia에 기승 예정이었는데 각각 다른 기수가 기승하여 모두 우승했다.

• 브리더스컵 더트마일, 한국마사회 닉스고(Knicks Go) 레코드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