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한국마사회의 일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한 칸막이형 VIP룸 대여 및 고액 베팅 논란과 관련해 집중 점검을 하고 있다. 시설 공사를 통해 이미 칸막이형도 전부 오픈형으로 바꿨다. 현재 마사회가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등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사회도 당일 “마사회 자체적으로 VIP룸 운영 등을 중지했다”고 전했다.

최근 마사회는 중국 등 외국인 고객들에게 경기도 과천 소재 경마공원의 VIP급 밀실을 대여해줘 논란을 빚었다.

이 큰손들은 하루에 10억원 상당의 마권을 구입해 연속 배팅을 하면서, 도박 및 사행성 논란을 일으켰다.

이들이 이용한 VIP룸은 비밀번호를 통해 출입이 가능한 C라운지로, 방마다 칸막이가 있는 구조다.

이곳에서 외국인들은 방안에 마권 구매표를 수북이 쌓아두고 매 경기마다 고액의 베팅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 : 논객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