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미녀기수 미카엘미셸 일본지방경마 외국인 기수 역대 최다승 30승

일본지방경마 가와사키 경마장 소속으로 미나미간토(남관동) 경마에 기승중인 프랑스의 미카엘 미셸(Mickaëlle Michel, 24) 기수가 30일 후나바시 제4경주에서 우승하며 단기면허로 지방경마 29승을 올렸다.

마지막 31일 후나바시경마 7회 기승 예정이며 현재까지 통산 전적 260전 29승(2착 28회, 3착 29회) 승률 11.2%를 기록하고 있다. 인기 1위마로 13회 우승(승률 50%)했다.

단기면허 기간에 29승을 기록한 외국인 기수는 2011년 영국의 알란 먼로(Alan Munro)와 2017년 프랑스의 라이언 쿠라톨로(Ryan Curatolo)가 있다.

라이언 기수는 2019년 5월부터 두달 정도 한국마사회 서울경마장에서 기승한 적이 있다.

미카엘미셸 기수는 3월 31일 단기면허 만료 후에 미국경마 진출 계획을 세웠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무산됐다.

마지막 기승일 1승을 추가하여 단기면허 외국인 기수 역대 최다승 30승을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약 2개월간 통산전적은 267전 30승을 기록했다.

일본 최대 경마기업 샤다이그룹의 지원속에 비교적 우수한 경주마에 기승했지만 익숙하지 않은 모래주로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남겼다.

일본지방경마 29승 후 환호하는 미카엘 미셸 기수

그녀는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락다운 조치에 귀국을 원하지 않았지만 면허기간이 만료되어 어쩔수 없이 돌아갔다.

10월 일본중앙경마 JRA 기수면허 시험에 도전하기 위해 일본어 공부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인도 떨어지는 시험인데 일본어 실력을 봐서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녀는 일본 지방경마전국협회(NAR)에 4월 이후 특례적으로 기수면허 연장을 요청했지만 거부되었다.

일본에서 미녀 자키라는 별명을 가진 그녀는 평소 일본애(愛)를 자주 표현하지만 이런 모습에 대해 일부 경마팬은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상금이 높은 일본경마 기승을 위한 꼼수라는 것이다. SNS에는 다른 기수의 기승 기회를 뺏는 짓이라며 원칙과 절차에 따라 행동하라는 글이 많다.

미카엘 미셸 기수 1승 추가 30승 신기록 달성

마지막 기승일인 31일 미카엘 기수는 후나바시 경마에서 1승 추가!

인기 1위마 3회, 인기 2~3위마 3회 등 총 7회 기승했다.

그녀는 가을에 지방경마 단기면허를 다시 신청하여 11월부터 3개월간 기승할 예정이다.

일본지방경마 가와사키 경마장의 프랑스 여성기수 미카엘미셸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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