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마장 6R 페로비치 기수의 블루치퍼 복귀 2전째 압승! 4연승의 쏜살 2착

부경 무고객 경마 시행! 블루치퍼 부활~

4월 4일(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마장 제6경주(1등급, 1400M, 14두) 결과 초반 선두로 나선 페로비치(Djordje Perovic) 기수의 인기 1위(단식 1.9배) 블루치퍼가 직선주로에서도 탄력적인 걸음으로 쏜살을 3마신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요아니스 기수가 기승한 쏜살(Ssonsal)의 연승은 4연승에서 멈췄다.

3마신차 3착에는 서승운 기수의 킹오브글로리(King of Glory)가 입상했다. 정도윤 기수의 인기 3위 투데이(Today)는 10착에 그쳤다.

21조 민장기 조교사 마방의 관리마 블루치퍼(Blue Chipper, 6세마)의 부마는 티즈나우(Tiznow), 모마는 딕시 시티(Dixie City) by Dixie Union 혈통이다.

2019년 11월 브리더스컵 더트마일(BC Dirt Mile) 3위 입상 후 2020년 UAE 두바이월드컵 카니발 원정에 나섰지만 현지 도착 후 수송열(Shipping Fever)이 발병하여 모든 경주 출전을 취소했으며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여 6월말 뒤늦게 귀국했다.

복귀전인 2월 5일 부경 제10경주(1600m)에서 가장 무거운 60kg의 부담중량으로 출전한 블루치퍼는 2위권에서 코너를 돌지만 직선주로에서 걸음이 살아나지 못하고 5착에 그쳤다.

오늘 경주 부담중량은 투데이 60kg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블루치퍼 59.5kg이었다. 투데이는 블루치퍼 제외하고 다른 말들보다 5~9kg 무거웠다.

제6경주 매출은 약 2억4천만원(241,602,400원)을 기록했다. 지난 주 막경주 4억원대와 비교하면 많이 줄었다.

부산 지역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어 부산경마장 및 시내 지점(부산동구, 연제)의 운영이 중단되면서 매출도 급감했다.

배당률은 복승식 3.1배, 쌍승식 6.0배, 삼쌍승식(5-14-12) 29.0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