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경주로 상태 구분, 반에이경마 주로 함수율 측정 방법

주로 상태는 경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다.

한국마사회 서울과 부경 경마공원의 경주로 모래두께는 평균 8cm이다.

대기의 수분함량을 체크하여 매경주 주로의 함수율을 발표하며 경주로 현황 페이지를 보면 5단계로 구분한다.

건조(1~5%), 양호(6~9%), 다습(10~14%), 포화(15~19%), 불량(20%이상)

경주마의 경주 기록은 주로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경주로의 함수율이 높을수록 주파기록이 빨라지고 건조할수록 기록은 느려진다.

썰매끌기 반에이경마

홋카이도 오비히로 경마장 경주로 수분함량 측정

코스 표면 약 10cm 아래의 모래를 채취하여 두대의 측정기에 넣고 발열시켜 수분량(함수율)을 쌍방 체크한다.

일본경마 경주로 상태

일본은 주로상태를 良(료), 稍重(야야오모), 重(오모), 不良(후료) 4단계로 구분한다.

일본중앙경마회 홈페이지 안내를 보면..

상태 구분은 주로의 위치에 따라 함수율이 다르기 때문에 함수율에 따라 자동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잔디는 표면의 함수율이 아닌 약간 아래층의 수분상태를 측정한다.

따라서 마장 상태는 담당자가 답사를 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아침에 복수의 장소에서 샘플을 채취하여 적외선 수분계로 측정한 함수율은 하나의 참고사항이다.

마장 상태의 변화에 대비하여 복수의 담당자가 각 위치에서 상시 상황을 체크하여 신속하게 발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양호나 다습 상태는 주로 흙을 만져보거나 밟아보고 판단하며, 포화나 불량은 밟아보거나 육안으로 물에 잠긴 상태를 확인한다.

4코너와 결승선 직전의 주로 함수율을 구분하여 발표하며 터프(잔디) 주로는 쿠션수치를 5단계로 나누어 정보를 제공한다.

JRA 경주로 상태 해외용 경마정보 페이지 영어 표기

주로(馬場) 良(양호) 稍重(다습) 重(포화) 不良(불량)
잔디(芝) Good to Firm Good Yielding Soft
모래(ダート) Standard Good Muddy Sloppy

 

잔디주로 개선으로 쿠션이 좋아져 양호(良) 해외표기 Firm을 2021년부터 Good to Firm으로 변경했다.

건조주로는 모래에 수분 함량이 적기 때문에 경주마의 다리가 모래 지면 깊숙이 빠져 말이 달리기에 불리하며 특히 장거리 경주일수록 기록 변화가 심해진다.

다습주로, 포화주로는 모래가 수분을 충분히 머금고 있는 상태로 충격을 완화하는 작용을 하며 경주마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조건을 제공하면서 전체적인 주파기록도 빨라진다.

도쿄경마장 함수율 정보 (결승선앞, 4코너)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