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 “엉뚱한 말 출전” 마권판매액 전액환불

제주 경마장에서 경주에 출전하기로 했던 말 대신 다른 말이 경기에 나오는 일이 벌어졌다.

경주마의 색깔도 달랐고, 내장 칩을 확인하는 절차까지 거쳤지만, 마사회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말이 바뀐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6월 10일(금) 제2경주 인기 2위 2번 ‘가왕신화’가 7위로 들어왔는데 다음날 ‘다른 말인 것 뛴 것 같다’는 항의전화가 접수됐다.

마사회가 확인해 보니 출전한 말은 ‘가왕신화’가 아닌 ‘아라장군’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마필관리사와 수의사는 경기 전에 경주마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말 몸속에 있는 마이크로 칩도 확인하지만 말이 바뀐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

마사회는 ‘가왕신화’에 걸린 마권 판매액 3억 1천3백만 원을 전액 환불하고 관련자들을 징계하기로 했다.

말 바뀐 ‘황당 경마’…”해당 경기 유효, 일부만 환불”

한국마사회 측은 해당 경기가 무효가 아니라며 바뀐 말에 돈을 건 사람들에게만 돈을 돌려주기로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제주경마공원 2경주 매출 및 배당률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경마장서 이런 황당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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