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마] 이퀴녹스 전격 은퇴! 샤다이 스탤리온 씨수말

11월 26일 재팬컵(Japan Cup)을 제패하며 JRA 소속마 최다 타이 G1 대상경주 6연승을 달성한 국제 레이팅 1위 이퀴녹스(Equinox, 4세 수말)의 현역 은퇴를 마주인 실크호스클럽이 30일 발표했다.

앞으로 홋카이도 아비라쵸(安平町)의 샤다이 스탤리온 스테이션에서 씨수말로 활동한다.

실크레이싱의 요네모토 마사시(米本昌史) 대표는 긴급회견에서 “어제 노던팜 텐에이(天栄) 방목 후 건강상태를 체크한 결과 1분55초2로 승리한 10/29 가을 텐노쇼, 4주(中3週)만에 출전한 재팬컵을 2분21초8로 질주하여 피로 누적을 보였다. 4주 후 열리는 12/24 연말 그랑프리 아리마기념(有馬記念)은 완전한 상태로 출전이 어려워 단념했으며, 마침 샤다이SS측에서 훌륭한 제안을 해주어서 협의한 결과 씨수말이 베스트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퀴녹스의 부마는 키타산블랙(Kitasan Black), 모마는 샤토 블랑쉬(Chateau Blanche, by King Halo 킹 헤일로) 혈통, 마명 의미는 1년에 두번 (춘추분) 낮과 밤의 길이가 거의 같아지는 주야평분시(晝夜平分時). 2021년 8월에 데뷔하여 22년 봄 클래식 사츠키상, 일본더비는 2착에 그쳤지만 가을 텐노쇼에서 G1 첫제패를 달성했다.

이 후 재팬컵까지 해외원정 포함 G1 6연승, 통산 전적은 10전 8승, 수득상금은 22억1544만6100엔(부가상 포함)으로 JRA 사상 처음으로 20억엔을 돌파했다.

2024년도 교배료는 아비말 키타산블랙과 동일한 2000만엔이며 마감되었다. 일본산 씨수말로서는 딥입팩트, 콘트레일의 1200만엔을 크게 상회하는 역대 최고액이다.

참고로 JRA 소속마 역대 G1 최다승은 20년 재팬컵 우승 후 은퇴한 암말 아몬드아이(Almond Eye)의 9승이다.

세계 최강마 이퀴녹스 전격 은퇴

르메르 기수(44) : 더 이상 할말이 없다, 슈퍼 호스입니다 (もう言葉はありません。“スーパーホース”ですね)

https://www.tumblr.com/krajra/735425775280570368/%EC%84%B8%EA%B3%84-%EC%B5%9C%EA%B0%95%EB%A7%88-%EC%9D%B4%ED%80%B4%EB%85%B9%EC%8A%A4-%EC%9D%80%ED%87%B4

12/2 서울경마장 이퀴녹스 우승 재팬컵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