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봄축제 진주성 및 남강 일대 진주 논개제 5.24~26
경남 진주시 진주성 및 남강 일대에서 제18회 진주 논개제 개최
임진왜란 때 순국한 논개를 기리고 그 정신을 기르는 논개제는 24일 금요일 저녁 진주성 충무공 김시민 장군 동상 앞에서 의암별제(義巖別祭)를 시작으로 3일간 축제를 개최한다.
의암별제는 논개를 추모하는 제사용 노래와 춤으로 구성된 150년 전통 제례의식이다.
악공을 제외하고 제관(祭官) 등 모든 의식을 여자(기생)들이 주관하는 독특한 제전이다.
조선시대 종묘제례와 문묘제례에 버금가는 종합가무제로 200여명이 제례의식에 참여한다.
2018년 논개제. 의암별제 신위순행 행렬 입장 장면
제례에 이어 오후 7시 50분부터 논개가 왜장을 안고 투신한 남강 의암(義巖) 주변에서 의기 논개가 순국한 상황을 역사의 현장에서 재현하는 논개 순국 재현극이 뮤지컬로 펼쳐진다.
마지막에 논개가 적장을 안고 실제 남강에 투신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재현극은 3일간 매일 공연하며 수상무대는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아니면 촉석루 앞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봐야 한다.
논개 순국 재현극 마지막 남강 투신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