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장 국산 2세마 쥬브나일 시리즈 1차전 문화일보배(L)

Munhwa Ilbo Cup – Juvenile Series. 1st leg

리스티드 경주(Listed Race) 제25회 문화일보배(L)는 한국마사회 과천 서울경마장 1200m 코스에서 시행하는 국산 2세 신마 대상경주이다.

국산 2세마가 출전하는 문화일보배는 신예 국산마를 뽑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첫 번째 관문이다. 같은 날 부산경남 경마장에서는 동일 조건으로 ‘GC 트로피’가 열린다. 10월 27일 서울의 ‘농협중앙회장배’, 부경의 ‘김해시장배’까지 거쳐 지역별 신예마 대표가 가려지고, 12월 1일 부경 경마장 ‘브리더스컵(G2, 1400m)’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경주마다 승점을 부여해 최고점을 기록한 최우수마에게는 1억원의 인센티브가 수여되며 쥬브나일 시리즈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경주마들은 3세 시즌 삼관경주에서 멋진 활약을 할 가능성이 높다.

2018년 문화일보배

총 9두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 2018년 문화일보배 경마대회는 이혁 기수의 레이먼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완마가 1착을 했지만 출발 직후 사행으로 7번마 이찬호 기수를 낙마시켜 실격 처리되었다. 레이먼드의  최근 출전 경주는 8월 25일 제5경주로 문세영 기수가 기승하여 우승으로 압도적 인기(단식 1.8배)에 화답했다.

https://youtu.be/cT-8w7WtFGM

그레이드와 리스티드 경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경주는 Grade/group(이하 G)과 Listed 경주가 있다.
대상경주 중 단ㆍ중ㆍ장거리 계통의 최우수마를 선별하기 위한 최고 등급의 경주를 ‘그레이드 경주’라고 한다. 아래 등급에는 ‘리스트 경주(Listed Race),’ ‘특별경주’가 있다. 유럽에서는 그룹(Group) 경주라고 하며 G1, G2, G3로 표기하며, 북미에서는 그레이드 경주라 칭하고 등급에 따라 GI, GII, GIII로 구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