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앙경마회 2019년도 JRA상 발표! 연도대표마 리스그라슈

리스그라슈 은퇴경주 아리마기념 우승 순간!  호주의 다미안 레인 기수와 찰떡궁합 G1 3전 3승

일본중앙경마회(JRA)는 7일 기자단 투표로 선정한 2019년도 JRA상 경주마 부문과 자체 내규에 따라 선정한 각 부문별 조교사, 기수 수상자를 발표했다.

상하반기 그랑프리 다카라즈카기념(宝塚記念)과 아리마기념(有馬記念), 호주 G1 콕스플레이트(W.S. Cox Plate)를 제패한 5세 암말 리스그라슈(Lys Gracieux, リスグラシュ)가 271표를 획득하며 연도대표마에 선정되었다. 최우수 4세 이상 암말상도 동시에 수상했다.

아리마기념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지만 9착에 그친 5세 암말 아몬드아이(Almond Eye)는 2표를 획득하며 2위, 더트 최강마 크리소베릴은 1표를 획득하여 3위를 했다.

샤다이그룹의 종마목장 노던팜이 생산한 하츠크라이의 자마 리스그라슈의 2019년 성적은 5전 3승(해외원정 2전 1승), 수득상금은 약 75억원(747,663,900엔)이다. 이중에서 호주 콕스플레이트 우승상금은 약 27억원이다.

JRA는 리스그라슈의 은퇴식을 1월 19일 교토경마장 마지막 경주 후에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11월 호주 원정을 마치고 도쿄 복귀하는 리스그라슈
네가 좋아하는 카메라다. 카메라 보고 리스그라츄하고 해봐…

최우수 3세 수말에는 사츠키상(皐月賞) 우승 로드카날로아의 자마 사투르날리아(Saturnalia), 최우수 3세 암말에는 오카쇼(桜花賞) 우승 딥임팩트의 자마 그란 알레그리아(Gran Alegria)가 선정되었다.

최우수 4세 이상 수말에는 홍콩컵 우승 스테이골드의 자마 윈 브라이트(Win Bright)가 선정되었다.

최우수 더트(모래) 호스에는 챔피언스컵 우승 6전 무패의 골드 얼루어(Gold Allure)의 자마 크리소베릴(Chrysoberyle)이 선정되었다. 오너는 세계 최고액 우승상금 1천만 달러(약 120억원)의 2월말 사우디컵 출전이 허락된다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2019년 봄 씨수말로 국내에 수입된 2016년 코리아컵 우승마 크리솔라이트(Chrysolite)가 크리소베릴의 형이다. 두말의 모마는 크리소프레이즈(Chrysoprase)이다.

영문 마명의 뜻을 찾아보니 광물(보석) 시리즈다. 동생 크리소베릴은 금록석(金綠石), 형 크리솔라이트는 페리도트(Peridot) 또는 귀감람석(貴橄欖石), 엄마 크리소프레이즈는 녹옥수(綠玉髓)를 의미한다.

2016년 제1회 코리아컵 우승마 크리솔라이트
2017년 코리아컵에서는 타케 유타카 기수가 기승했지만 런던타운에 이어 2착을 했다.

기수, 조교사 부문

JRA 최다승, 최고상금, MVJ(Most Valuable Jockey) 기수는 프랑스 출신의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 최고 승률은 카와다유가(川田将雅) 기수, 최다승 신인기수는 사이토 아라타(斎藤 新)가 수상했다.

일본중앙경마와 지방경마(NAR) 통계는 JRA 영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 2019년 자료는 업로드전이다.

2019년도 일본중앙경마 24개 G1 대상경주 하이라이트
4월 나카야마 그랜드점프와 12월 나카야마 대장애물 경주를 합치면 총 26개의 G1중상경주가 시행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xWbtXJjc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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