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신경마장 오사카배 G1 대상경주 암말 럭키라일락 우승

5일(일) 벚꽃 만발한 JRA 한신경마장에서 시행된 오사카배(Osaka Hai, 大阪杯, G1, 2000m, 1착상금 1억3500만엔)는 데무로 기수의 인기 2위 럭키라일락(5세 암말)이 수말들을 제압하고 대상경주 5승을 기록했다.

2착은 인기 4위의 크로노제네시스(4세 암말), 3착에는 인기 1위 다논킹그리(4세 수말)가 목차로 입상했다. 출전마 12두중 암말은 두마리인데 1, 2착을 했다.

노던팜 생산 오르페브르의 자마 럭키라일락은 2017년 한신 쥬브나일 필리스, 2019년 엘리자베스여왕배에 이어 세번재 G1 타이틀을 차지했다. 통산전적은 15전 6승.

첫 해외원정이었던 작년 12월 홍콩 샤틴경마장 국제경마대회 홍콩바즈(Hong Kong Vase)에서 2착을 했다.

부마 오르페브르는 5세 때인 2013년 오사카배를 제패했다.

https://twitter.com/WHR/status/1246961228309651456

이탈리아 출신의 미르코 데무로(Mirco Demuro) 기수는 2015년 JRA 정식 기수면허를 취득했다. 일본경마 첫 기승은 1999년 12월이며 이전에는 단기면허제도를 이용하여 기승했다. G1 대상경주 통산 31승째로 9년 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다.

우승 인터뷰에서 “암말인데 수말 같은 느낌이다. 경마장에 경마팬이 없어 쓸쓸하지만 우승해서 기쁘다. 코로나바이러스를 잘 극복하자”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중앙경마회는 2월 29일부터 무관중 경마를 개최하고 있으며 4월 19일까지 연장했다. 이후 경마 시행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 예정이다. [최신일본뉴스]

일요일 한신경마 매출

오사카배 매출은 작년 대비 78.8%로 떨어졌다.

  • 입장인원 = 0명 (작년 3만 6557명)
  • 일일매출 = 207억 8350만 1200엔 (전년 대비 84.8%)
  • 오사카배 = 120억 1269만 7800엔 (전년 대비 78.8%)

다음 주 4월 12일(일) 한신경마장에서는 암말 삼관경주 제1관문은 오카쇼(桜花賞, G1, 1600m) 대상경주가 예정되어 있다.

제2관문 오크스(유슌힌바, 優駿牝馬, 5월 도쿄), 제3관문 슈카쇼(秋華賞, 10월 교토)

착순 및 동영상

1착 인기 2위 암말 럭키 라일락(ラッキーライラック)

Lucky Lilac
(5M Orfevre – Lilacs And Lace by Flower Alley )

2착 인4 암말 크로노 제네시스(Chrono Genesis, クロノジェネシス)
3착 인1 다논 킹그리(Danon Kingly, ダノンキングリー)

삼쌍승식(5-12-8) 78.1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