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앙경마 무관중 시행에도 매출 호조! 구세주는 온라인 마권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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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6개월 이상 무관중 경마를 시행하고 있는 일본중앙경마 매출은 지난 해보다 증가했다.
상반기(6월28일까지) 매출은 1조 4752억 6872만 8200엔(한화 약 16조원)으로 지난 해보다 1.5% 늘었으며, 여름경마가 끝난 9월 6일 기준 1조 9734억 9599만 4600엔(약 22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7월부터 일부 장외발매소를 오픈하여 배당률 및 경주영상 제공없이 당일 메인 및 예매경주에 한해 마권 발매를 재개했지만 대부분의 마권구매는 온라인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지난해 전화 및 온라인 베팅 비중이 70.4%였던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일이다.
경마의 계절 5월엔 G1 대상경주가 다수 시행되어 매출이 높다.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플러스로 전환한 것은 8월 8일이다.
2월말 무관중 경마 시행 직후 4주간은 전년대비 15% 이상 급락했지만 3월 하순부터 하락폭이 2~3%씩 줄어들었다.
특히 4월 아베정부의 긴급사태선언으로 인한 외출자제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 수요가 증가했고 경쟁상대인 파친코도 대부분 휴업에 들어가며 경마를 하는 사람이 늘기 시작했다.
5월 중순 이후 매출은 플러스 추세로 전환되며 6월과 7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정도 증가했다.
경마장과 지점 등 오프라인 마권구매 비중이 높은 G1 대상경주는 5월 초반까지 모든 경주 매출이 두 자릿수대로 급감하며 고전했다.
스타호스 아몬드아이가 우승한 5월 17일 빅토리아마일은 전년대비 0.5%증가했지만 이후 일본더비와 야스다기념은 7% 감소했으며 상반기 그랑프리 다카라즈카기념은 3년만에 200억엔을 돌파했다.
여름에 시행된 G3 대상경주는 경주 편성에 따라 두 자릿수대의 매출 차이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실적은 호조를 이어갔다.
JRA 온라인 투표 회원은 6일 기준 477만1807명이다. 무관중경마 시행 직전인 2월 23일과 비교하면 36만4천명 이상 늘었다.
8월 하순에 4년간 사용 이력이 없는 회원 약 13만7천명을 일괄 해약했는데 이 인원을 포함하면 회원수가 490만명에 근접했다.
온라인 마권 매출은 전년대비 34%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1인당 베팅액도 증가했다.
무관중 경마시행 이후 경마전문 유료방송 그린채널은 무료로 전환했으며 기존에는 무료시청이 불가능했던 오전 경주 매출이 증가했다. 레벨이 낮은 오전 레이스에 베팅하는 사람은 올드팬이 중심인데 이런 골수 경마팬이 매출을 떠받치고 있다.
중앙경마회의 요시다 마사요시(吉田正義) 경영기획이사는 현 상황에 대해 “놀랍다”고 했다. 대부분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베팅하는데 충실한 경마정보 제공과 편리함이 코로나 사태와 겹쳐 이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경마의 스포츠성이 퇴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든 경마팬의 입장 재개가 필요하다”며 경마장 재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의 경마 매출은 말산업 전반에 안심감을 제공하지만 무관중경마가 지속되면 화면을 보고 마권만 반복적으로 구매하게 되어 도박중독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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