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아레그리아 막강 추입력 발휘 JRA 마일챔피언십(G1) 쾌승

JRA 가을국제경주 2탄! 포위망을 돌파하라!

11월 22일 일본중앙경마 한신경마장에서 열린 제37회 마일챔피언십(Mile Championship, G1, 1600m, 17두, 우승상금 1억3천만엔)은 리딩자키 크리스토퍼 르메르 기수의 인기 1위(단식 1.6배) 그랜 아레그리아(Gran Alegria, 4세 암말)가 우승했다.

G1 대상경주 3연승과 함께 JRA 사상 8번째로 봄(야스다기념), 가을 마일경주를 한해에 동시 제패한 경주마에 이름을 올렸다.

그랜 아레그리아는 5위권 좋은 위치에 자리를 잡았지만 바로 외측에서 대전 성적 3전 2패의 어드마이어 마스(Admire Mars)의 견제를 받았다.

이에 르메르 기수는 3코너 부근에서 말을 제어하며 약간 뒷선에서 반마일을 통과하는데 이번엔 후쿠나가 기수의 인디챔프(Indy Champ)가 외측에서 따라붙는다. 그랜 아레그리아는 다른 말들에 포위를 당한 채 4코너를 돌게 된다.

르메르 기수: 고속도로에서 정체했다. 기수들은 인기마를 마크한다. 하지만 그것도 경마다. 좋은 타이밍에 진로가 막혔지만 참았다

좋은 걸음을 보인 인디챔프가 직선주로 외측에서 스퍼트를 시작하지만 그랜 아레그레아 앞에는 어드마이어 마스가 있었다.

인코스 빈틈을 노렸지만 앞선의 어드마이어 마스가 약간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바로 외측으로 진로를 변경한다. 이 때가 결승선 전방 200m를 통과한 시점이었다.

르메르 기수는 “그랜 아레그리아는 순발력이 뛰어나 공간이 생기자 탄력적인 걸음을 보여 주었다. 인디챔프도 끝걸음이 좋아 따라 잡을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놀라운 추입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2착 인기 3위 인디챔프(부마: Stay Gold), 3착에 인기 5위 어드마이어 마스(부마: Daiwa Major)가 입상했다.

3세마 4두중 최고 성적은 인기 2위 사리오스(Salios) 5착이다. 5월 NHK마일(G1) 2착 후 부상으로 휴양을 한 3세 암말 레시스텐시아(Resistencia)는 복귀전에서 또 다시 선행 승부수를 던졌지만 8착에 그쳤다.

그랜 아레그리아의 부마는 딥임팩트(Deep Impact), 모마는 태핏츠플라이(Tapitsfly by Tapit), 통산 전적은 10전 7승

JRA 가을국제경주(Japan Autumn International) 시리즈는 엘리자베스여왕배, 마일챔피언십, 재팬컵, 챔피언스컵(더트 그랑프리)까지 4주 연속 시행하는 4개의 G1 대상경주로 구성된다.

오는 29일 도쿄경마장에서 삼관마 3두가 격돌하는 세기의 대결 재팬컵(Japan Cup)이 열린다. 외국마는 프랑스 조교마 1두가 출전한다.

4세 암말 Gran Alegria (JPN)
(4F Deep Impact – Tapitsfly by Tapit)
자키 J : Christophe Lemaire 크리스토퍼 르메르
트레이너 T : Kazuo Fujisawa 후지사와 카즈오(藤沢和雄)
오너 O : Sunday Racing Co. Ltd. 선데이 레이싱
브리더 B : Northern Farm 노던팜

그랜아레그리아 전용 카메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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