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앙경마 리딩자키 르메르 수득상금 377억원 돌파! JRA 기수 수입은?

최소 기승으로 일본경마 1300승 달성

일본중앙경마회에서 활약하는 프랑스 출신의 1979년생 리딩자키 랭킹 1위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 41) 기수가 주말 대상경주 2승 포함 7승을 올리며 수득상금 377억원(3,482,546,000엔)을 돌파했다.

11월 8일 기준 올해 전적은 657전 178승으로 승률은 27.1%, 복승률 44.3%, 연승률 55.1%를 기록중이다.

올해 연수입도 작년(2억5백만엔)과 비슷한 22억원 정도가 될 것 같다.

중앙경마 기수의 연수입은 수득상금의 5% + 경주당 격려수당(16,000엔) + 기승수당(대상경주 43,000엔, 일반 26,000엔)을 합산한 것이다.(G1 기승수당은 63,000엔) 이 외에 조교 수당 등이 있다.

수득상금과 출전경주에 기초한 2019년 JRA 기수 141명의 평균수입은 3766만엔(약4억7천만원)이며 최고 연봉은 2억 565만엔, 최저 연봉은 37만엔이다.

100명 이상이 연봉 1천만엔이 넘으며, 3천만엔 이상은 62명, 1억엔 이상은 12명이다. 300만엔 미만은 9명이다.

다른 일본의 공영갬블 경정(평균 연수입 1600만엔), 경륜(평균 1022만엔)에 비하여 상당히 소득 수준이 높은 직종이다.

르메르 기수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JRA 리딩자키 1위에 올랐다.

  • 2019년 650전 164승 승률 25.2%, 복승률 44.2%, 연승률 56.2%,
    수득상금 3,547,238,000엔(약384억원), 연봉은 약 22억원(2억5백만엔)
  • 2018년 772전 215승 승률 27.8% 수득상금 4,660,235,000엔(약504억원)
  • 2017년 809전 199승 승률 24.6% 수득상금 4,146,220,000엔(약449억원)

11월 7일 토요일 도쿄경마장 게이오하이 2세 스테이스(京王杯2歳S, G2, 1400m) 인기 2위 몬트라이제(Mondreise, 독일어 달여행) 1착

경상도 사투리 한글 이름의 인기 16위 그므시라꼬(Geumeusilakko, クムシラコ)는 11착.

강운마권이 파악한 한글마명의 JRA 경주마는 2세 암말 승리(スンリ, Seungli)에 이어 두번째다.

11월 8일 일요일 도쿄경마장 아르헨티나 공화국배(Copa Republica Argentina, AR共和国杯, G2, 2500m)에서는 5월 아오바상(青葉賞) 우승 후 부상으로 6개월 휴양 후 복귀하는 유일한 3세마 인기 3위 오소리티(Authority)에 기승하여 고마(古馬)들을 제압하고 우승했다.

현재 JRA 리딩자키 탑5는 카와다 유가, 후쿠나가 유이치, 마츠야마 코헤이, 타케 유타카 기수 순이다.

상위 4명이 23억엔이 넘으며, 5위 타카유타카(19억5천만엔)와 6위 요코야마 기수의 수득상금은 8억엔 이상의 차이가 있다.

일본경마 통산 1300승

크리스토퍼 르메르 기수는 11월 14일(토) 도쿄경마 6경주에서 1승을 추가하며 사상 25번째, 현역 12번째 JRA 통산 1300승을 달성했다.

2002년 12월 7일 첫 기승 이후 6215전만이며 타케유타카의 7022전보다 적은 역대 최소 기승으로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