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경마장 야토미 이전! 온라인 마권 매출 증가로 규모 축소

일본지방경마 아이치현 나고야 경마장이 시내 미나토구에서 외곽의 야토미시(弥富市)로 이전한다.

​3월 22일 야토미 신 경마장 내람회(内覧会)와 함께 모의 경주를 시행했다.

​경주마 조교에 사용되던 야토미 트레이닝센터를 경마장으로 개축했다.

​2022년 시즌 개막일인 4월 8일부터 새로운 경마장에서 경마를 시행한다.

관람석은 574석으로 기존 경마장 대비 1/10 수준으로 줄였다.

​2021년도 온라인 마권 매출 비중이 90.7%를 차지, 시설규모를 축소하여 운영비를 줄이기 위한 차원이다.

​적자 누적으로 한때 폐지 논의도 있었지만 온라인베팅 활성화로 작년 매출은 637억엔을 기록, 10년전에 비해 4배로 증가했다.

경주로 한바퀴는 1180m, 직선 코스는 서일본 최장 240m로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기대된다.

​구 경마장 부지에는 2026년 아시안게임 선수촌을 건설한다.

야토미 나고야경마장 간판

​나고야 경마장의 애칭은 킨샤치 케이바 나고야(金シャチけいば NAGOYA)

​샤치 또는 샤치호코(鯱, しゃちほこ)는 몸은 물고기, 머리는 호랑이, 꼬리는 항상 하늘을 향하고 있고 배와 등에는 날카로운 돌기가 나와 있는 상상 속의 동물이다.

​금박을 입힌 나고야성의 긴샤치(金鯱)가 유명하다.

나고야성의 상징 긴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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