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히로 반에이경마 역대급 매출! 온라인 마권구매 증가

일본지방경마 홋카이도 오비히로 경마장 2021년도 시즌 마지막 반에이 경마가 3월 20일(일) 개최되었다.

​지방경마는 4월~3월까지가 한 시즌이다.

마지막날 열린 부담중량 1톤, 반에이경마 챔피언전 제54회 반에이기념(ばんえい記念, BG1, 200M)은 인기 4위 메지로고리키(メジロゴーリキ)가 우승했다.

역대급 매출 500억 돌파

레이와 3년도 시즌 종료후 오비히로시(帯広市)는 경마 매출을 발표했다.

2021년도(개최일 149일) 매출은 517억9517만3200엔으로 작년대비 7.1%, 재작년비 166.6% 증가한 수치이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온라인 마권구매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시즌 인터넷 매출은 7% 증가한 475억8292만엔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오비히로시 단독 개최 년도별 발매금액 및 경마장 입장인원 ​

2011년 103억대까지 매출이 내려갔다가 5배 정도 증가했다.

반에이 경마 (ばんえい競馬)는?

홋카이도 중동부에 위치한 오비히로(帯広) 경마장에서 시행하는 세계 유일의 썰매경마

반바(輓馬)의 최대 부담중량은 1톤이며, 1펄롱 200M 코스에 두개의 경사로(장애물)가 설치되어 있다.

철제 썰매의 무게는 450kg이며, 경주별 부담중량은 오모리(おもり, 쇠추)를 적재하여 조정한다. 중량물은 5,10,30,50kg 4종류가 있다.

최저 ​부담중량 480kg (암말 460kg)은 1~3회 출전 2세 신마에 해당하며 보통은 600~700키로대이며 최고 1톤 (암말 980kg)에 달한다.

모든 기수의 중량은 77kg이다. 중량물 가방을 이용하여 동일하게 맞춘다.

썰매 끝부분의 결승선 통과 순위로 착순을 결정한다.

​경주 레벨에 따라 8~10분의 시간 제한이 있다. 이 시간안에 골인 못하면 실격이다.

​반에이(ばんえい) 한자는 만예(輓曳), 끌만(輓) 끌예(曳) 반바가 끈다는 의미이며 ​보통 히라가나로 표기한다.

​홈페이지 로고에는 반에이 토카치(ばんえい十勝)가 표기되어 있다.

오비히로에 도카치 종합진흥국이 위치하고 있다.

토카치(十勝)는 도카치강(十勝川)을 가리키는 아이누어 토카푸치(トカプチ 유방)에 유래하며 이 지방의 옛지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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