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경마장 휴장 무고객경마 중단! 직원 휴업 비상경영

한국마사회가 9월부터 전 직원 휴업을 시행하고, 서울과 부산경남, 제주 등 3개 경마장에서 시행 중이던 무고객 경마를 중단하는 등 비상경영 체계에 들어갔다.

그간 마사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2월 23일부터 경마시행을 중단했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지속되던 6월 19일부터는 말산업 기반 유지를 위해 무고객 경마를 재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정부 방역지침이 강화되며 유관중 경마 개최가 불투명해지고, 경영상황 또한 한계에 봉착해 전 직원 휴업과 무고객 경마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 직원은 주 3일 휴업에 들어가며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교대 휴업의 형태로 운영된다.

올 8월말 기준 마사회의 매출손실액은 약 4조원으로 연간 약 6조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87%가 감소하여 매년 납부하는 국세·지방세 또한 약 1조 원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경마 무기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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